안녕하세요. 아주 오래전에 두샤님의 '이카루스의 하늘'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추천을 다시합니다. 참고로 '이카루스의 하늘'도 다시 연재를 시작하셨더군요. 내용도 조금 변경해서요. 하하..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달꽃님의 '소월기'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소월기'는 주인공이 호위무사입니다. 전쟁 혹은 모종의 이유로 인해 혼자가 된 어린 주인공을 어떤 세가(세가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서요..)의 가주가 무공에 뛰어난 몸이 아니라고 판단, 버리고 가려했으나 둘째 공자가 거두게 됩니다. 그 후로 주인공에게 둘째 공자는 삶의 목적이 됩니다(본문 인용..).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서 세가의 첫째 공자와 둘째 공자는 권력다툼을 합니다. 하지만 세가의 여론 및 가주 조차도 첫째 공자를 지지하고 있으며, 첫째 공자는 이미 무림에서 신룡이라는 별호처럼 명성이 높습니다. 또한 무공 역시 뛰어납니다. 거기에 더해 첫째 공자의 성향이 직접적으로 들어나지 않고, 간접적으로 들어난 성향은 멋진 놈으로 나옵니다. 딱, 엄친아 스타일입니다.
그에 반해 둘째 공자는 뛰어난 두뇌와 외모를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첫째 공자에게 밀립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성격이 안 좋습니다. 첫째 공자가 빛이라면 둘째 공자는 어둠으로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본문을 인용하자면 '첫째 공자는 신룡이라면 둘째 공자는 마룡이다.'라고 표현될 만큼 어둡고, 가식적이며, 잔인한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두둥..
내용을 보면 주인공에 대한 내용은 제가 의도적으로 뺏습니다. 위에 두 명은 소설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과시하는 인물들입니다. 맨 앞에 설명했듯 주인공은 둘째 공자의 호위무사이면서 그림자입니다. 둘째 공자가 삶의 목적이기 때문에 지극히 수동적인 입장입니다. 여기에 여인 한 명과 자칭 친구를 자체하는 인물로 인해 점점 주인공의 자아가 재정립되려 합니다.
... 조금 길어졌군요. 짧게 여기서 마무리를 하고 궁금하실 것 같아 무공 수위를 설명하자면.. 이 소설에는 화경, 현경.. 이런 경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직 등장 안 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기준은 첫째 공자로 잡으면 현재 무림에서 후기지수 중 최강의 무력입니다. 겉으로 들어난 것은 독보적인 후기지수이고, 안으로 들어가면 십존(대충들 아시겠죠?)의 말석에 간당 간당한 수준입니다. 이것 역시 확실한 것은 아니죠. 엄청 강한 녀석입니다.
주인공은 이러한 첫째 공자가 자신과 동급으로 보는 실력자입니다. 그리고 둘째 공자는.. 현재까지 나온 실력으로 보면 어느 정도의 실력은 있어 보이지만, 첫째 공자에게 한 방에 훅갈 수 있는 실력으로 묘사됩니다.
아.. 이런 너무 길어졌군요..
현재까지 분량이 한 권하고도 반 정도 진행 중으로 보이며, 글쓴이의 필력은 제가 자신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댓글과 조회수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겠어요?
(제가 포탈을 여는 법을 몰라서.. 혹시 가능하신 분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연참대전에도 출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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