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삼월지토님 축구소설 심장 있잖아요? 심장에 기계달고 축구하는 한재희 이야기. 심장을 다시 보고 싶어서 뒤져봤는데, 문피아에서 정리해고당해서 조아라가서 읽었습니다. 근데 다 읽고나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댓글을 봤더니 문피아에서 1화 더 연재됐다고 하네요...
도저히 궁금해서 못참겠습니다!!! 보신분들 내용 좀 알려주세요 ㅠㅠ
조아라연재분에서 마지막 내용이 한재희의 친구 앤소니와 루치아의 어릴적 고아원 이야기인데 대충 내용이...
1. 한재희와 앤소니, 루치아는 고아원에 산다. 앤소니는 자폐아인 루치아를 돌보는데 시간을 많이 쏟는다. 한재희는 껄렁껄렁한 불량청소년이다.
2. 자신만의 세상에서 노느라 몇년을 돌봐도 말 한마디 안 하던 루치아가 한재희를 보더니 행동이 점점 능동적이 되어가고 말도 하게된다. 앤소니가 처음 들은 말이 한재희의 애칭인 제이.
3. 이에 격분한 앤소니. "허얼!! 나의 귀욤귀요미한 루치아가 몇년동안 돌봐온 나한테는 한마디도 안하더니 저 불량껄렁 한재희한테 넘어가다니!!!" 이러면서 가출을 한다.
4. 일주일 뒤, 질투에 휩싸여 어둠의 오오라를 발산하는 앤소니는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러 고아원으로 가고 자신에게 "써니, 나 버리지마." 이렇게 말하며 엉겨붙는 루치아에게 마음이 녹아내리지만 곧바로 한재희 한테 엉겨붙으며 "나 잘했지?" 이러는 꼴을보고 다시 얼음 땡.
5. 앤소니는 한재희가 루치아를 잘 돌봐줄 것이라 믿으며 다시 고아원을 나오고... 며칠 뒤 한재희가 다굴맞는걸 보고 구해줄까 말까 망설이다가 '아... 저 불량한 아이가 잘못되면 루치아를 돌봐줄 사람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에 기지를 발휘해 구해준다. 그리고 조금 친해질듯... 하면서 끝.
제 기억엔 이 다음화가 앤소니는 다시 고아원 복귀. 한재희 덕분에 루치아는 보통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변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못되게 굴고 앤소니가 겁나게 싫어하게됨. 그리고 한재희 교통사고 파팡!! 이런거 같은데 맞나용?
으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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