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으세요?
봄바람처럼 훈훈한 소설이 있습니다.
자애로운 사부 권세종
여리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진유원
뜨거운 사나이 전대귀
그리고 혈육 같은 사형제들
무협소설 입문을 김용 선생님의 영웅문으로 시작 했습니다.
1부인 중원에 별이죠.
작품의 주인공인 곽정의 우직한 모습이 듬직하기도 하고
순진한 모습에 발을 동동거리기도 하고
답답한 모습에 가슴을 치기도 했습니다.
선유문주의 주인공인 진유원도 곽정이 울고갈만큼 우직합니다.
그런 그를 보는 권세종의 애틋한 마음씨와 더불어 마인임에도 불구하고 무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권마 전대귀가 있습니다.
무림을 위해 자신 한몸을 바치려는 권세종과 전대귀 그리고 그런 그들을 따르는 진유원과 선유문도들...
피와 뼈가 튀는 살육의 장이 아닌 사람 냄새나는 무협 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문체도 담백하고 편당 분량도 넉넉하며 편수도 많습니다.
좋은 작품에 비해 추천글이 미약하여 무림장닭님께 죄송스럽습니다.
잔잔한 장강처럼 흘러가는 선유문주를 추천하니 꼭 읽어보세요.
단! 5회 이상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2회만 읽고 떠나시면 나중에 후회하실 겁니다.
밥도 오래 씹으면 달고 소화도 잘되어 몸에 무리가 안가듯이
선유문주도 천천히 읽으시며 문장을 소화 시키시면 굉장히 만족하실겁니다.
제가 포탈을 열지 못해 포탈을 열어주실분께서는 덧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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