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히 대지에 서서 오로지 자신의 검 '누아자'와 함께 대륙을 질타하던 하지만 이제는 역사의 뒤로 사라진 숨겨진 용사 반 애쉬!
하지만, 눈을 떠보니
어라?
마족의 몸이 되어있다?
-잠깐 보여주는 본편의 내용!
체념을 하며 하늘을 올려다보며 한마디 하자 갑자기 내 뒤편에서 들리는 소나님과 데르양의 목소리. 고개를 들어 올려 목소리가 들린 곳을 쳐다보고 있자니 달을 등진 이상한 옷을 입은 두 명의 여자, 즉 소나님과 데르양이 정체는 숨긴답시고 가면을 쓰고 수상한 자세로 우리를 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딱 신고 당하고 싶어서 안달난 모습이다.
“음!? 너희들은 누구지?”
“우리는 사랑과 정의의 용사!”
“달의 전사 입니땃!”
상식이 결여 된 소나님에게는 부끄러움도 결여 되었는지 저런 창피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지만 아직 상식의 선에서 매일 줄타기를 하고 있는 데르양은 꽤나 부끄러운 모양인지 말하다가 혀도 씹고 짧은 치마를 연신 붙잡으며 울상이다. 아니 그보다 얼굴 반쪽만 가린 가면 때문에 눈이 옹이구멍이 아닌 이상 못 알아 볼리가 없을 텐데 제르니아는 처음 보는 마족을 보는 듯 한 눈빛이다.
마치 눈 앞에 살아 있는 듯한 입체안경케릭터들! 러브따윈 없는 오로지 코메디 일직선!
얼굴 잘생긴 먼닭 주인공은 꿈같은 이야기!!
얼굴이 평범해서 슬픈 능력자 반 애쉬!
그리고 그를 모욕하기 위해 언제든지 기회를 노리는 그의 동료들!
심심하고지루하고할게많고스트레스가쌓이고학생이고백수고직장인인 모든 사람들을 위한 MUST HAVE ITEM!
어디서 이런 가격...이 아닌 연참대전에 참가하는 엄청난 연참에 대한 욕구!
하지만 줄어드는 선작수에 동시에 같이 빠지는 작가의 머리숱!
어쨋든 초폭투열혈코메디남자로망러브따윈없다코메디물! 반 애쉬!
마법사분 포탈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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