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을 발견한건 행운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평소 판타지나 무협을 즐겨 읽다가 저도 모르게 로맨스란을 클릭해 버렸습니다.
[열아홉아버지]
처음 이 글을 읽게 된 것은 제목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소설을 읽게 만드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제목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미리니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처음 주인공은 놀이공원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됩니다. 순수한 사랑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다가 문득 그의 여자친구가 아기를 낳게 됩니다. 양가의 부모님이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부모님이 아기를 입양하라는 말로 인해 아이를 입양시키지 않고 키우겠다며 아기를 데리고 집을 뒤쳐 나옵니다.
그리고는 이야기가 본격적인 줄거리를 타기 시작합니다.
주변 동생들 말을 빌리자면
"에이, 뭐 그거 주인공이 애 데리고 나와서 어떤 마음 좋은 분 만나서 일자리 구하고 애키우고 그런거 아냐?"
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사실.... 뭐 그렇게 비슷합니다.
이 소설이 다루는 점은 현실적인 돈 문제도 있지만
고등학생이라는 점
아기의 아버지라는 점
고등학생이 집을 나와 혼자 아이를 키운다고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리고 그 시선들을 고등학생이 감당할수 있을까요?힘들겁니다. 죽고싶기도 하겠지요. 그리고 아이를 버리기도 합니다. 씁쓸하지만 그것이 현실이지요. 사회의 시선을 감당하지 못 해서...
이 소설은 어떻게 보면 성장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회의 시선을 감당해내고 소년에서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할까요?
어쩌면 작가님의 경험담 일지도 모르겠군요 ( _ _);;
가슴 먹먹하고 눈에서 눈물이 글썽글썽한 휴먼스토리
디딤돌n 님의 열아홉아버지
추천합니다.(글주변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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