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배경이 되는 시대는 신석기시대 중 간빙기에 속하는 시기로 (신석기는 빙하기와 간빙기가 여러 차례 번갈아가면 있었던 시기) 어머니의 정에 굶주렸던 주인공이 사고사 후 환생하여 신석기시대의 원시인으로 겪는 삶에 여정이 이야기의 주요 뼈대일것으로 (아마도) 생각됩니다.
청비님께서 글의 배경이 되는 원시문화에 대하여 상당한 준비를 하신듯, 글 속에 묻어나는 배경지식들이 상당하고 사건의 인과설정과 글 전개의 완급 조절이 훌륭하셔서 10여편의 글을 읽었음에도 글이 짧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아직 못 접하신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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