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희운"
내력을 가득 실어 외치면서, 용비운은 허공에서 연이어 일곱 차례나 신형을 뒤집었다. 그의 목소리는 안개를 헤치며 온 귀곡산 골짜기를 쩌렁쩌렁하게 울리며 단숨에 십여장을 날아갔고, 착지하는 그 순간에도 새벽의 습기를 머금은 눅눅한 흙바닥에 조차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 개파조사를 뛰어넘는 무학의 완성도다. 이 경우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으하하, 이게 웬 떡이냐! 존나좋군!"
'사실 나는 현대에서 빛을 볼 수 없는 천재가 아니었을까? 근데 내가 어떻게 이 무공을 아는거지? 방금 전까지만 해도...어라? 뭐하고 있었지?'
"형님. 이만 가시죠."
이무결이 용비운의 바로 곁으로 다가오며 말했다.
"그래"
이무결이 보기에 용비운은 자파의 무공을 완벽하게 사용하지만 경계심이란 것이 형편없다. 하지만 용비운의 무위는 절대고수의 위치. 이건 마치 어린아이에게 절대보도를 쥐어준 것과 같은 것이다.
'어떻게 해야할까? 저건 본래 나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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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 차원이동물? 음모물? 그리고 성장물. 이것들 이외에도 모든 것을 볼수 있습니다.
윗 글은 본문을 각색한 것입니다. 빈스토크님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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