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읽던 언데드 로드가 완결이 났습니다!
가장 기쁜 사실은 '완결' 이 났다는 겁니다.
요즘 읽고있는 Reality Is Broken 이라는 책에서 지적한게 뭐냐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선 전체 사용자중 아주 일부만이 서로에게 피드백을
주고받아서 활동적이지 않다는 걸 읽었으므로.
그 책에 따르면 커뮤니티 피드백은 공개적이고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공유되야 진정한 가치를 가진다는군요!
칼맛별님의 완결을 축하드리면서 공개적으로 피드백을 남깁니다.
좋은점 :
칼맛별님 소설은 항상 영웅시 ( Epic ) 읽는 기분이라 참 잼있습니다.
소재의 참실함을 넘어서 이야기가 참실함!
아쉬운점 :
조급한 완결
뒤에 갈수록 급하게 마무리함, 빠른 전개라서 기쁘지만 심리 설명도 상황 설명이 조금 부족한거같음.
갑자기 천년마녀되는거 보고선 응?
생각하면 언덴드를 수족으로 부리는거 보면 말이 되긴 됬었는데
그래도 조금 더 극적인 연출이 있었으면 함
막 갑자기 꿈쏙에서 또다른 자신이 와서
"넌 누구야?"
"난 천년마녀지!"
"그럴리가! 넌 나인데 내가 천년마녀라고!?"
"그래염 사실 이 모든건 다 계획! 인간인 너 인격은 더이상 필요없다! 사라져라!"
"안댕!"
-천년마녀 등장
그래도 흑기사가 불사왕 기다리는 장면을 좀 더 극적이게 했으면 함
클라이 맥스인데 깊게 숨을 내쉬면 좋겠음
칼맛별님 소설 장점은
초반엔 가쁘게 빠르게 숨을 내쉬고 스토리 전개도 풍부하게 가지만
막판에도 가쁘게 가니깐 소설이 진한맛이 없음
그래도 세계관이 아주 흥미로워서 잼있게 봅니다!
칼맛별님의 다음 소설도 기대 많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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