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재미있게 쓰는 작가는....

말 그대로 평범한 일상을 지루하지 않고 흡입력 있게 써내려갈 수 있는 작가는 뭘 써도 성공하지 않을까요?

보통 일상을 '다람쥐 쳇 바퀴 돌듯'이란 말로 표현하는데 이건 일상을 지루하다고 느껴서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지루한 일상을 재미있게 서술할 수 있으면 정말 뭘 써도 성공할 것 같습니다.

하하, 문득 주인공의 일상편을 쓰다가 신경질나서 생각해본 겁니다.

주인공은 이래서 언제나 고생하나봅니다. 불쌍해라.

[선연비]

항상 사건을 위주로 이야기를 진행하다가 일상을 위주로 써보니 나쁘지는 않더군요. 그렇지만 재미있게 쓰기에는 역시... 부족함이ㅠㅠ

[샆.]

제가 원하는 이상적인 작가입니다. 느슨한 전개를 팽팽하게 이어갈 수 있는 사람. 근데, 그렇게 하려면 무지 많이 써봐야 할 것 같아. 안 될거야, 아마.

[제이v]

현실로만 가면 주인공이 슬퍼해요
ㅠㅠ

[꿀도르]

그렇죠.. 어느 작가님 보면.. 위기 위기 위기 위기 ..몰아서 보면 질려버리게 하시던..

[싱싱촌]

저는 전투씬보다 일상이 쓰기 편하던데 히히히.

[선연비]

저도 일상이 쓰기에는 더 편하다는. 그러나 재미도로 따지면 ㅠㅠ 머리가 아파오네요.

[이즈17]

저도 일상을 잘 쓰고 싶은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전투신에 비해 너무 어려운 부분이라 조금은 좌절중이지만요.

[무저울]

으으.. 일상.. 도무지 못쓰겠어요 ㅠㅠ 제 실력 부족이겠죠.

[적안왕]

...
그런 분은 정말 대단하죠.
일상이라면 대부분 높낮이가 차이가 없는데 그걸 가지고 재미있게 쓴다고하면 무섭네요!

[씨드]

같은 상황이라도 다른 시각으로 보는 방법. 재능이겠죠.

[spreee]

바쿠만에서도 언급했던 주제죠
여고생이 학교 파하고 집에 들어온다는 일상적인 내용인데도
재밌다면 그 작가는 천재라고요
좀 인생내공이 쌓인 분들이 잘 표현하는듯 합니다

[은휘연]

글쓰는 것도 최대한 많이 써봐야 잘 쓴다는 것을 요즘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저도 많이 부족한 것을 느끼죠..

[ALLfeel]

제 소설은...........일상......이려나?

[철값상어]

ㅎㅎ 바쿠만이라는 만화책이 생각나서 들어와봅니다. 벌써 NITRO님이 언급하셨네요.
소설이든 만화든, 그 이상은 비슷하네요.

[rainstre..]

갑자기 전 일상이 편해졌습니다.....음.

[휴리스틱]

일상이야기라면 만화 요츠바랑 좋죠... 큰 러브라인도 없고 치고박고 싸우는 이야기가 아닌 훈훈한 만화인데도 재미남

[킹피쉬]

요츠바랑 추강. 안보신 분 꼭 보세요.

[홍운탁월]

휴리스틱1// 요츠바랑 정말 재미있게 읽었죠.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묘한 그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소한것들]

전 요츠바랑은 좀 지겨워서 그 전작인 아즈망가대왕이 더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