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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대학이라고 부르기도 쫌 뭣한 자칭타칭 '제국 최고 명문대학', 황립 경찰대학.
피눈물나는 수험 생활을 거쳐 무사히 입성하기는 했는데, 입학만 하면 무조건 가르쳐 준다던 마법은 감감 무소식에, 한 달 동안은 밖에도 못 나간다고 하지를 않나, 그렇다고 선배들이 잘 해주기를 하나.
이러려고 그 개고생 해서 들어온 것도 아닌데, 나가고 싶어도 그 동안 먹고 자고 입은 거 다 물어주고 나가라는 대학 당국의 협박이 앞을 막아설 뿐. 푸른 꿈에 부풀었던 대학 생활은 이대로 회색빛으로 물들고 마는 것인가...
뭔지는 모르지만 비밀도 조금 끼얹은, 황립 경찰대학 52기 신입생들의 눈에서 땀 나는 학교 생존 투쟁기 <비밀의 수호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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