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세포에는 '텔로미어(Telomere)‘라는 조직이 있다.
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할 때 마다 조금씩 닳아 없어지는데 그로인해 세포는 노화되고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 즉, 인간이 자연스럽게 겪는 노화와 죽음은 텔로미어의 소진이 불러온 결과인 셈이다. 그런데 어떤 과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텔로미어가 고리 형태일 경우 세포가 분열해도 텔로미어는 닳지 않아서 분열한 세포는 늙지도 죽지도 않은 채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단, 텔로미어 세포가 고리형일 경우 생식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곧 고리형 텔로미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비록 후사는 이을 수 없지만 무한한 젊음을 가진 채 불멸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이지만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확률상 적어도 다섯명 정도는 무한한 삶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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