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대여점에 갔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 친구가 저를 부르길레 갔더니 책 뒤를 보여주는데..... !!!!!! 제가 머릿속에 정리 해둔 소설과 줄거리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더군요... 뒷내용 보면 책에 대해서 설명이 나오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똑같습니다.. 그나마 차이점이라면 그건 무협, 제껀 판타지라는 거지만 정말... 심지어 뒷면에 나온 대사까지도 제가 쓰려했던 대사와 똑같습니다.. 아... 무슨 말도 안되는... 대사까지 똑같다니... 내용일치, 대사일치. 헐. 게다가 중반쯤에 넣을 스토리까지 같더군요. 참, 말도 안되는... 연재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머릿속에 있는 거지만 줄거리도 조금 짜놨었는데.. 참... 친구가 빌려서 얼마나 똑같은지 알려준다고 했는데... 좀 놀랐어요... 그 소설에 대해서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는데...
자신이 쓰려고 했던 소설과 동일한 줄거리를 가진 책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십니까? 충격 받고 돌아와서 궁금해서 써봅니다... 이거 한담에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니라면 옮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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