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
10.09.11 10:01
조회
1,603

어떤 책에 대한 비평이 있습니다.

팬도 많고 완결권을 두개나 쓰신 분이십니다.

이번작 또한 필력의 상승이 높아지는 것이 느껴지기는 하나.

독자들은 이해못할 설정이 들어가 있고 아직도 필력의 문제가 보입니다.

비평란의 분위기는 이 작가의 필력을 질책하고 설정의 오류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댓글은 비평을 하는 댓글과 작가를 옹호하는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비평 댓글의 수가 늘어나며 작가를 옹호하는 댓글이 사라져갑니다.

그리고 그 분위기를 타서.

아무말이나 툭 내뱉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평이 아닌 비난의 댓글이 마구 올라옵니다. 거의 욕이라 할 수 있는 수준의 댓글이 마구 마구 올라옵니다.

비평을 가장한 비난의 댓글이 올라옵니다.

--------------------------------------------

비평의 흐름을 타면서 비난의 댓글을 올리지맙시다. 모두가 보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비평도 아니고 그저 자신의 마음에 안드니까 욕하는 글은 모두에게 자신의 수준은 이것밖에 안된다. 라고 알리는 꼴 밖에 안됩니다.

비난의 댓글을 단 사람은 다른 사람의 비평과 비교해보십시오. 그사람의 멋진 비평과 자신의 허접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만 줄 뿐인 비난. 얼마나 비교되는지 확인해보십시오.


Comment ' 19

  • 작성자
    Lv.52 데르데르곰
    작성일
    10.09.11 10:05
    No. 1

    비평과 비난은 엄연히 다른 것이죠. 좋은 말씀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이르스
    작성일
    10.09.11 10:10
    No. 2

    기세를 타서 말하기만 하면 되는줄 아나봐요. 다 보이는데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9.11 10:16
    No. 3

    옳게 보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학룡
    작성일
    10.09.11 10:29
    No. 4

    엄연히 비평이라는 분류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쓰이는 글입니다. 하지만, 비평을 쓰는 필자의 주관적인 부분들도 배제할 수는 없지요... 결국은 자신의 생각을 내비치는 글이니깐요.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문룡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의 확고한 생각이 담겨져있는 비평이 아니라, 이유없는 비난이 바로 그 문제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비평이란?
    비평의 대상에 속한 글의 부족함을 좀 더 보완하고 완충해나가는 내용으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해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작가나 독자들에게 폭넓은 사고와 이해를 충족시키며 앞으로 더 나아가 문학장르의 더 높은 고가치를 만드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닌 보기에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비난과 비방들은 문학발전에 있어서 크나큰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부디 이유없는 비난이 아닌 객관적인 시점에서 타당성있는 근거로 자신의 주관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는 비평문화가 생겼으면 하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10.09.11 10:31
    No. 5

    그 말씀 저 역시 동감입니다. 흐름을 타서 타의에 의해 자신의 생각이 이리저리 휘둘린 비평은..
    아니 이 정도쯤 되면 비방이라 불려도 무방하겠죠.
    이런 비방은 저 역시 반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09.11 10:41
    No. 6

    음..뻘소리긴 하지만..정말 가끔 열받는 글이 있긴 있어요..... 마구마구 비방 하고 싶어지게 하는 글....내가 이걸 왜 읽었던가...이런 책이 왜 출판이 되었나.....나를 멍 때리게 하는 소설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0 겨울도시
    작성일
    10.09.11 11:48
    No. 7

    완전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鬼斬
    작성일
    10.09.11 12:43
    No. 8

    팬이 몇 명이던 완결편이 몇 권이 있던 관심도 알 필요도 없습니다.

    책이 나온 이상 소비자들이 철저히 비평해 마땅한 것이고

    그에 대해 나온 모든 말은 작가의 책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일
    10.09.11 12:51
    No. 9

    鬼斬님/ 철저한 비평은 물론 좋은 것입니다. 제대로 근거를 지니고 비평하는 것은 작가에겐 아주 좋은 영향을 주죠.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그런 비평이 아닌, 근거도 없이 일단 까고 보는 비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鬼斬
    작성일
    10.09.11 13:02
    No. 10

    솔직히 문제가 되는 그 소설을 봤지만

    많이 그렇더군요. 다신 책방 주인에게

    "요새 잘나가는 소설이 뭡니까?"라고 묻지 않을만한

    소설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鬼斬
    작성일
    10.09.11 13:04
    No. 11

    39 허공을밟고 2010-09-11 09:02:38
    작가는 글속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요? 적어도 출판된 소설이라면, 책이외의 공간에서 무언가를 설명해야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나요? 독자가 글이외의 공간에서도 정보를 얻어야만 하는 글은 대단히 훌륭한 작품이라서 그 책자체에 대한 담론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아닌가요? 예전에 대학교 도서관의 한구석에 벽초 홍명희님께서 쓴 임꺽정을 찾았었는데, 그 커다란 책장한면을 완전히 빼곡히 채운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에 대한 논문과 연구서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추천권의 논문이 그 작품을 대상으로 만들어 졌지만 작가에게 답변을 요구한 글은 아마 없었을 것 같습니다.

    허공을 밟고 님이 쓰신 댓글입니다.

    전 이 댓글을 보며 요새 출판작들이 뭐가 문제인지 깨달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0.09.11 13:07
    No. 12

    .... 사실 비평란이 그렇게 된 데에는 문피아의 운영방침이 일조했습니다.
    부정적 감상은 비평란으로 점수가 후한 긍정적 비평은 감상란으로 옮기는 말하자면 감상이나 비평에 따른 분류가 아닌, 좋은글 모임, 나쁜글 모임식의 단순하게 카테고리를 나누고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당연히 비평란에 써진 글들은 부정적인 글들이고 그곳에 글을 클릭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글을 예상하고 클릭합니다. 다시말하면 해당 카테고리에 적어진 책들을 접하고 나쁜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 클릭하게 되는거죠.
    좋은글이 적을수 밖에 없고... 비평이 아니라 비난으로 흐를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0.09.11 13:09
    No. 13

    여러번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운영자분들께 쪽지도 보내고 댓글로 요청도 해보았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는 문제입니다.^^

    조금 지나시면 아 원래 그런 카테고리 하고 이해하시게 되실겁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나무그늘속
    작성일
    10.09.11 13:54
    No. 14

    하늘눈물님 그렇다고 문피아가 비난을 조장하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시스템의 문제를 떠나서 비평이 아닌 비난은 독자님들의 윤리의식의 문제 아닐까요? 작품에 대한 불평이 아닌 감정의 찌끄레기들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유예
    작성일
    10.09.11 15:40
    No. 15

    딱히 분위기를 타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쌍욕이나 원색적인 비난도 별로 없었고. 다만 이 작가는 이래서 싫다는 리플이 어째서 물타기인지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일
    10.09.11 16:14
    No. 16

    김유예님/ 예?
    무슨 말씀이신지?
    저 위에 저건 예를 든 것 뿐이시 실제로 비평란에 있는 글을 가지고 쓴 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死體
    작성일
    10.09.11 17:56
    No. 17

    확실히 초반엔 아무말 안하다가 상황종료되거나 후반에와서 아무말이나
    던저두고 잠수타는 사람들이 종종있죠...누구라곤 꼭 안찝어도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10.09.12 00:03
    No. 18

    지금 글쓰신분이 찝으신건 비평이 아니라 이유없는 비난, 욕설과 같은 원색적인 비난글입니다.
    읽는이로 하여금 기분 나쁠만한 그런 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鬼斬
    작성일
    10.09.12 11:55
    No. 19

    이유없는 비난은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말이죠.

    아주 매우 드물게 어어어쩌다가 하나씩 있을 수 도 있습니다.

    분란을 만드는건 오히려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독자가 그런 의문을 들지 않게 했어야죠.

    출판계약을 하고 돈을 받고 소비자들에게 공급한 판매자라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1543 공지 세계수의잎,임현,차새 님 연참대전 탈락 처리. +11 Lv.1 [탈퇴계정] 10.09.11 1,458 0
111542 요청 현대물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6 Lv.65 이등병 10.09.11 963 0
111541 추천 김정욱님의 패왕악신 추천합니다. +5 Lv.77 포른 10.09.11 2,429 0
111540 홍보 당신을 제외한 모두가 [어디]론가 사라진다! !! ! +7 Lv.1 슬프지만 10.09.11 1,113 0
111539 알림 대추대전 9월 10일 집계 +30 Lv.13 푸른나래 10.09.11 642 0
111538 홍보 미소녀 좀비 등장소설! 배경은 판타지! <좀비레... +1 Lv.36 카르니보레 10.09.11 1,089 0
111537 한담 앗, 이제보니 오늘 연참대전이군요 -_-; +6 Lv.16 [탈퇴계정] 10.09.11 363 0
111536 한담 이 소설 뭐였죠? +6 Personacon 마존이 10.09.10 938 0
111535 추천 모란전기님의 모란전기 +7 Lv.13 네오 10.09.10 1,872 0
111534 추천 음...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 ... +11 Lv.33 일혼 10.09.10 1,729 0
111533 추천 소오강호 그로부터 500년후.... +3 Lv.3 취담 10.09.10 1,494 0
111532 요청 제목좀 알려주세요!! +3 Lv.32 쿨슬립 10.09.10 1,157 0
111531 홍보 폭발사 홍보! [드디어 홍보가능한건가요?!] +4 Lv.1 아이들 10.09.10 784 0
111530 추천 오정님의 게임 추천 합니다. +18 Lv.13 베습허 10.09.10 1,933 0
111529 홍보 유협전기 100회 기념 자축 +23 Lv.10 직하인 10.09.10 949 0
111528 한담 문피아에 글을 올려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 +11 절대검신 10.09.10 1,486 0
111527 요청 저의 선호작목록입니다...^^* +16 Lv.69 이뿐똥글이 10.09.10 1,232 0
111526 홍보 로맨스 지분이 들쑥날쑥한 나무로 된 신부 홍보하... +3 Lv.1 차이티 10.09.10 554 0
111525 추천 택배왔습니다.-추천합니다. +5 Lv.16 새록샐죽 10.09.10 2,240 0
111524 한담 좀비소설의 배경에 대해 한가지 생각.... +6 Lv.99 월충전설 10.09.10 1,160 0
111523 홍보 [강화]무협판 트렌스젠더의 등장!? '강호를 비웃는... +5 Lv.1 도학룡 10.09.10 1,756 0
111522 한담 저기요. +5 사막아이 10.09.10 1,242 0
111521 홍보 오네이로이 홍보합니다. +1 Lv.8 직설법 10.09.10 654 0
111520 홍보 홍보. 대체 역사물입니다. +7 Lv.1 모란전기 10.09.10 1,476 0
111519 알림 십무지경(十武之境) 출간 알림& 출간이벤트 +7 Personacon 위상 10.09.10 873 0
111518 한담 홍보...그리고 좌절... +6 Lv.18 이디네 10.09.10 755 0
111517 홍보 집에서 일하는 사람 얘기가 아닙니다! +7 Lv.27 영술사 10.09.10 915 0
111516 추천 자건님의 Timeless Time'' +11 Lv.97 애쉿 10.09.10 1,513 0
111515 한담 요즘 완결편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14 Lv.73 적천명월 10.09.10 1,943 0
111514 홍보 읽으면 절대 후회 안하시는 소설! 어머니 +2 Lv.1 [탈퇴계정] 10.09.10 65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