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족에 대한 진리를 설파하는 판타지,
Men In Black의 판타지 Version,
<23층 이종족 전담 관리부>를 추천합니다.
장르: 코믹이 함유된 판타지
편수: 총 62편 연재, 편당 분량 다양하나 최고 '11천'까지도 나옴.
추천이유 #1. 아름다운 엘프는 잊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협광입니다만, 만화광이기도하여 로도스도 전기에 나온 엘프의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그런데 예전 어느글에선가, 로도스도 전기가 설정하고 있는 종족별 설정(특히나 엘프)이 오늘날 한국의 판타지 소설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하더군요. 각설하고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에서 차용하고 있는 아름다운 엘프, 초월적인 존재로서의 드래곤, 음울하고 음산한 마녀를 이 작품에서도 기대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종족관리부는 당신의 기대를 송두리째 뽑아버립니다.
해서 오늘 여러분께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23층에 가보았더니 엘프는 아름답지 아니하였노라고.
추천이유 #2. 멜깁슨 아저씨의 말을 믿으세요
음모론(Conspiracy Theory)이란, 세상의 표면에 보이는 것과 달리 그 내면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종의 '음모'에 의해 구성되어지고 진행되어지고 있다는 일련의 주장을 말합니다. 멜깁슨 아저씨였나요? 암튼 Can't take my eyes off you(당신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효)라는 삽입곡으로 유명했던 한 영화에서도 음모론을 정면으로 다루었더랬죠. X-file을 보진 못했습니다만, 그것도 음모론의 연장이라는 것 같던데요, 암튼 우리 겉만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을 의미, 동의어 초사이어인 내지 카카로트) 주인공 "루이"가 알지못하는 세계에서는 음모가 진행중임을 아실수 있을 겁니다.
하여 오늘 여러분께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23층에 가보았더니 세상은 -주인공만 모르는- 음모가 지배하고 있었노라고.
추천이유 #3.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믿으세요
모 음료수 CF 카피처럼 애인이 생길것 같아요? 안생겨요. 적어도 어머님의 친구분의 아드님이자 주인공인 루이는 백번 구르고 굴러야하며 그 매력도도 대부분 쭉정이인 이종족과 친형제에게만 작동하고 있어요. 루이가 행복해 질 것 같아요? 안 행복해져요
암튼 오늘 여러분께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23층에 가보았더니 엄친아도 바짝 구르고 있었노라고.
인생의 탄탄대로를 걸으며 달려온 주인공이 세상의 실체에 다가서며 세상의 음모(?)에 휘둘리며 나아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묘사한 서노하님의 <이종족 관리부>를 추천하며 아래 프롤로그로 향하는 포탈을 소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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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1)
아무생각 안하고 있다가 서노하님의 홍보글을 보고 한번 놀라고, 편당 조회수가 그리 높지않음에 재차 놀라서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2)
제가 로도스도 전기가 한국 판타지 소설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해 본 바도 없으면서 예전 한 분의 분석글에 기대어 그러한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혹여 잘못된 것이라면 잘못된 지식으로 다른 분까지 오해하지 않도록 댓글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저의 추천상의 미숙함은 서노하님의 글과는 별개의 것이니 꼭 한번 읽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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