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분들이 보시는 글이죠.
굳이 추천하지 않더라도 여기 저기에서 노출이 많이 되고 있는 작품이지만, 그것과는 관계없이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직 안 본 분들도 있을테니까요.^^;
이 글은 쉽게 말하자면 환생물이고, 퓨전물입니다.
주인공인 칼스는 현대 배경에서 루게릭병에 걸린 중환자였습니다. 최근 한 영화에서도 등장했던 병이 바로 그거죠. 운동(근육)세포가 점점 죽어가서 급기야는 움직이지 못하며 죽어가는 저주받은 병입니다.
그런 주인공이 병원에서 하는 일이라곤 매일 무술에 관련한 동영상을 보는 것.
참, 짠하더군요. 본인은 그토록 움직이고 싶은데, 몸이 말을 듣지 않으니...
아무튼 그런 신세였던 칼스는 간절하게 빌게 됩니다.
제발 자신을 죽여달라고....
그의 바람을 하늘이 들었을까요?
칼스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른 세상에서 다른 인물로 살아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의 신분은 농노.
참, 얄궂은 운명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더군요.
루게릭병에 걸려 죽은 자가, 하늘이 내민 손길이 농노의 신분이라니.
그렇지만 칼스는 좌절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 세상의 글을 배우고, 전생에서 하고 싶었던 운동을 하고, 검술을 익히고...
분량은 넉넉합니다. 1권을 지나 2권 초반에 돌입했습니다.
예상이지만 조만간 출삭될 것 같은데, 아직 못 보신 분이 있다면 서둘러 읽으세요. 흑무가를 재밌게 읽었던 분이라면 충분히, 읽어보지 않았던 분이라도 재밌게 읽으실 수 있는 글입니다.^^
여기로 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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