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적 없습니까?

그냥 심심해서 올려보는 글입니다.

독자 분들에게만 통하는 이야기 겠지만,

소설을 읽고 혼자 상상을 하다가 보면은 정말 재미있겠다! 하는 소재가 가끔 있지 않나요?

이걸로 소설을 쓰게되면 정말로 대박날것 같은 느낌. 그런데 진짜로 쓰게되면은 프롤로그에서~1,2화 정도만 쓰고 끝나면서 작가님들을 존경하게되죠.

저는 기억을 잃은 스켈레톤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소재는 진짜 재미있다고 생각되는데 글은 못쓰는 그런 독자분들은… 없나요? 저만 그런가요?

저는 진짜 이것저것 옜날에생각했었던 소재로 글쓰면 진짜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목하고 마지막 반전까지 생각했던거 있었는데….

[어킁]

열심히 구상하다가 필력이안되서
'아 그냥 때려치자' 이런 경우가 간혹가다 있죠(?)

우음 막 스토리텔링?(..)만 해주시는분있고 글쓰는분 따로있으면
...........

아 아니다 조금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갈듯(..)

[[탈퇴계정]]

여기 한명 또 있습니다.

[EJLee]

1권 반 분량 재미있겠다하는 소재 갖고 썼다가 때려쳤죠.

[Spaz]

그래도 써보는게 재밌죠.

[추운건싫어]

가끔 있죠. 하지만 그걸 어떻게 쓰고 그걸 어떻게 이어나갈지 모른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그걸 이어나갈수 있는 사람이 '작가'예요.

[청월의밤]

써 보는게 좋긴 한데.....금세 다른 소재의 소설이 막 떠올릅니다 ...

[이디네]

대부분의 초보작가들 모두 공감할 거 같네요..
물론, 저도 저도 그런 생각으로 시작했다가 빌빌거리고 있죠..^^;;

[티탄]

저도 지금 엄청난 스토리를가지고있습니다만....
글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sard]

이야기를 진행해나가는 작가들이 존경스럽다고나 할까요.

[메탈]

저같은 경우는 상상력, 소재는 넘쳐나서 만화를 그리고 싶은데..
정작 펜을 잡으면 표현을 못하는... 타입이죠. 한마디로 못 그리는 겁니다.
그래서 나중에 가상현실처럼 헬멧쓰고 상상으로 만화 그리던가 애니메이션 만들 수 있는 발명품이 나왔으면 합니다.

[낙린아월]

아아 정말이지 대박적으로 공감가네요...

[궁디대]

그게 바로 접니다.
열심히 주인공의 명대사도 생각 해 놨는데 거기까지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아요.

[범과같이]

소재만은 우주정복할 기세죠... ㅋㅋ

[겨울도시]

여기 1인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