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하시는 작가분들... 축하 드리지만....

자신이 쓴 글이 출판하게 된다는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출간 하시게 되면 중간에 공지로 쫌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한 10여일 에서 20여일정도 공지도없이 아무 말도 없으시고, 연재를 중단하시다가  갑자기 출간을 하게 되어서 삭제예정 이라는 공지와 연재 중단공지.... 작품을 읽는 한 독자로서는 꽤나 황당한 일입니다. 물론 출간을 하는데 있어서 확실하게 정하는 기간이 있다는것 정도는 어느정도 알고는 있지만 아무 말도 없다가 출간 삭제 공지, 연재중단 공지 보면 독자로서는 참으로 황당합니다.

[위스키조아]

100% 공감입니다
물론 뭐 협상이니 절차니 하는데서 확정하는데에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그냥 출판 협상중이다 라고만 말해주셔도 충분한데 말이죠

[봄이다]

연중이신가? 하고 생각하다가...
책빌리러가면... 신간에 있는경우!!
반갑기도 하지만.. 약간은.. 황당함...

[[탈퇴계정]]

저도 그런적 있어요. 연중인가 하고 있었는데 책방에 신간으로 들어와있는걸 발견할 때 조금 섭섭한 기분이더라구요.

[평소에가끔]

이젠 ... 새삼스럽지도 않은

[성주[城主]]

공감합니다 ㅠㅠ

[[탈퇴계정]]

공감대 형성되네요.

[SayLove]

대충 인기 좀 있다가 한달정도 아무 말 없이 연재중단이면 '아, 출판때문에 그러는구나' 생각하고 그냥 삭제합니다. 그럼 답답하지는 않더라구요.

[Ultramax]

한두번이 아니라 그냥 먼저 선작삭제 해버리면 속은 편하더라는..;;;

[죽이]

급공감이 가네요 ㅎ

[이지라이프]

그런 경우 그냥 연재분만 봄.
나중에 평이 좋으면 모를까 나오는 대로 빌려 보진 않음.

[데몬핸드]

그냥 그려러니 해요.

[부정]

사정이 있을 수 있죠.
기존 작가가 출판계약을 한 상태에서는 중간에 공지를 할 수 있지만 신인인거나 계약이 되지 않은 글의 경우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빵오]

컴퓨터 키고 문피아에 글하나 남기는 데만 해도 5분도 안걸릴 텐데 말이죠. 씁쓸하죠. 하긴 새삼스런 일들도 아니지만..

[카리메아]

100% 공감이에요;;
독자들은 충분히 그러한 공지를 볼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란 표현이 좀그런가요? ㅎ
아무튼... 조금만 신경써주시면 되는데;;
평소에 응원했던 것이허무하게 느껴질때도;;
이제는 연중되면 은연이..
아 이분은 출간 준비중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질 정도에요;;;

[에시앙]

개공감 가네요 문피아 연재를 그냥 출판하기 위한 발판으로 밖에 생각 안하는 거죠 참 한심한 짓거리 입니다.

[부정]

한심한 짓거리라뇨.
일반적으로 연중을 하는 경우는 원고를 수정하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작가야 이미 일정분량의 원고를 갖고 연재를 시작하니 문제가 없지만 신인들의 경우에는 다르죠. 그냥 갖고있는 것이 전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출판을 하려면 두 권 분량의 수정된 원고가 필요하지만 신인의 경우 그게 없죠.
연재 분량이 많을 경우에는 더 이상 연재를 할 수 없으니 중지 된 채 수정을 해야하죠.
공지에 이리저리 사정을 말하면 총판이나 대여점 측에서 보고 책을 안 들이려고 합니다. 판매가 안 된다는 것이죠.
문피아가 출판 없이 순수 연재의 목적이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니 그 정도는 이해해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 동안 연재를 무료로 잘 봤으니까요.
이해해 줄 수 없더라고 한심한 짓거리라 말하는 것은 참...

[섭씨4도]

글밥으로 돈을 버는 작가들에게 연재란 것은 피드백을 통한 독자들과의 호흡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출간하기에 앞서 자신의 글을 홍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출간 공지를 올리고 삭제를 할 경우, 그 사이에 연재분을 미뤄뒀던 독자들이 한꺼번에 몰아서 보게 되지요. 그럼 그 분들은 책방에서 2권을 바로 빌리게 됩니다. 이것은 작가들에게 독일 수밖에 없습니다.
홍보를 위해 연재를 하는 것인데, 굳이 작가가 독이 될 것을 껴안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독자분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묵혀두었다가 읽기보다는 연재 될 때마다 읽는 것입니다. 이것은 작가에게도 바로 피드백으로 작용해서 큰 도움이 됩니다.

[북방현무]

공지를 올리면 대여점이나 총판에서 보고 책을 안들인다는 말은 무슨뜻인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섭씨4도]

그런 공지를 쓰면 글을 묵혀두었던 독자분들이 우르르 몰려와 한꺼번에 읽기 때문에 책방에서 바로 2권을 빌리게 됩니다. 만약 직접 구매를 해주신다면 작가에게 이득이 되지만..... 글쎄요. 1권은 가만히 있고, 2권만 책을 빌린다....?
오로지 대여수로만 작품을 판단하는 대여점에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후르짭짭]

흐음~연재 분량도 한권 않되는 것도 많아서 꼭 그렇지만 않더라고요
결국은 1권 뒷부분을 보기 위해 빌려서 보게 되는경우가 많네요

[에시앙]

진짜 웃긴 논리네요 애초에 대여점에서 안나갈 걱정하면 연재를 하질 말아야지 그런 걱정보다 연재해서 출판하는게 더 이익 있으니까 연재하는거 아닌가 말도 안되는 논리로 정당화 할려고 하네요 한심한 소리 하지마세요 책 1.2권만 낼려고 출판하는것도 아니고. 문피아에서 1권 많이 봤다고 대여점에서 1권 안나가것도 절대 아니에요 무슨 책대여점 가는사람들이 문피아에 있는 사람들만 가는걸로 착각 하시는것 같은데요. 말도 안되는 착각입니다.

[이지라이프]

출간 후에도 문피아에 들려 간간히 소식을 전하는 작가들은 드물죠,
보통 문피아에서 연재하다 1,2권만 출간하면 그만인 겁니다..

책을 낸 후에 독자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도,
전혀 활용을 안 해요,
괜히 1,2권만 반짝하는 작품들이 많은 게 아니고 용두사미인 작품이 많은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들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능력 부족뿐만 아니라 이런 면에서도 어느 정도 작용한다고 봅니다

[니푸르]

사도연님, 독자들이 출판공지를 부탁하는 것은 댓글 일일이 달고 추천하면서 애정을 갔던 글이 갑자기 연중했다가 공지 하나 없이 출판되면 당황스럽고 섭섭한 마음이 들어서 입니다. 그리고 대여점에서 1권 건너뛰고 빌려가는 문제는 연재분량을 조절하셔서 해결할 문제이지 출판공지와 별 관계는 없는것 같습니다.

[후회는늦다]

그만큼 인기도 없고, 어중간하다는거죠... 솔직히 잘 나가는 작가분들중에 공지 제대로 안 하시는분 몇 없습니다. 다 후잡하니깐. 소리소문없이 출판하는거죠...

[qwe]

전 이런 경우 출간 되면 안 봅니다.
책이나 작가에게 불만 생기면 안 보면 될 뿐이라 생각합니다.
괜히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유로 접은 책이 몇권 있죠.
지금 생각하면 매우 잘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완결까지 못갔거든요.

[망고망구]

2권만 빌려간다고 작가한테 타격이있을거라는 이야기는 좀 납득안가네요
1,2권 대여점에서 들여와서 1권은 인터넷에서 봤으니까 2권만 본다고 빌려가는거나. 1,2권 다빌려가는거나
어짜피 볼사람은 보는거아닙니까? 인기도는 그걸로 결정된거 아닌가요?
100명이 1,2권을 빌려보든 2권만 빌려보든 책을 찾는 빈도는 똑같죠.
그렇다고 대여점에서 1권 건너뛰고 2권만 들여놓나요?
출판공지 하나때문에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연재분 보려고 달려들지 모르겠지만 그건 비겁한 변명과 핑계에 불과합니다.

[백약]

사도연 작가님의 코멘트를 보고 하는 뻘 소리입니다만...
실제 대여점에서 1권 보다 2권의 대여 수가 차이가 있습니다. 문피아나 다른 연재 사이트에서 연재된 작품들은 대부분 그래요;
제가 알바했던 대여점의 손님들의 상당수가 학생 분들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선호작의 작품 중 출판 공지가 없었던 적이 있지만 그런 작품들은 연재분량에서 작가님들 뻘소리(?) 중에 출판된다고 적어주셔서 알았던 적도 많네요. 그 작품이 출판 된다는 것을 몰랐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구요.
작품 셀렉하는 솜씨가 빼어난건가?!

뭐, 공지없이 연중된 작품들은 선호작에서 사라진 적은 많지만요.

[겨울도시]

공감입니다.
사도연님의 말? 절대 틀린 말 아닙니다!
그러나 출판계약을 하게 된다면 연재분을 일찍 삭제 하게되더라도 통지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전 갠적으로 출판전에 연재분 삭제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연재중지 됬다는 생각은 안들도록 공지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무의식]

전 출판하시는 분들 제발 완결 좀 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완결까지 쓴 다음 출판을 했으면 좋겠지만 여건상 안된다면 70% 이상이라도 쓰고. 특히 3권내고(완결도 아닌데) 잠적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군요.

[겨울도시]

무의식//저도 그건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저도 완결까지 연재 된 소설은 살 정도의 명작이 아니면 거의 안봅니다..(작가분들께는 죄송..)
그러나 더세컨드는 구입했고 나이트사가는 출판 됬다면 샀을 거에요.

[무의식]

제가 말한 완결까지 쓰고난 뒤 출판하라는 말은 완결까지 연재하라가 아니라 완결까지 쓰고(혹은 상당부분 글을 쓴 뒤에) 연재는 일부분만 한 뒤에 출판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렇게 되면 분량은 적어지겠죠. 10권 이상은 힘들어지고 대략 4-6권 정도.)

[겨울도시]

무의식//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 것 같네요
그 생각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SayLove]

사도연/ 출판한다고 공지하면, 우르르 몰려들어서 다 보기 때문에 공지하지 않는다니... 참, 특이한 발상입니다. 설마 그럴라구요??
중요한건 삭제해도 좋으니 공지라도 남겨주면 좋겠다는게 대다수(?) 독자들 생각이지요. 그냥 말 없이 연중이면 속 터진다능... 뭐 1권 건너뛰고 2권부터 본다는건 저도 할 말 없습니다. 그런적 없진 않으니까요.

[광림]

대여점 대여량이나 판매량에 대해서 문피아는 별 영향력이 없고, 문피아에서 호평받고 좋은 소설이라는 소리 들어도 대여점에서 죽쑨다고 하면서, 정작 문피아에서 연재하다 출간공지 띄우면 대여점 대여량에 문제가 생긴다구요? 도대체 문피아는 대여량에 영향력이 있는 건가요 없는 건가요?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실군]

광림님의 말에 엄청난 동감을 표합니다.
문피아는 아무데나 걸면되는 마법의 고리군요.

[Rlwer]

출판공지를 하면 그동안 연재분을 안보고 있던 독자들이 갑자기 몰아서 보기 때문에 1권 대여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음.. 그 말은 작가님들은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관심을 쏟았던 독자분들에 대한 작은 배려보다 평소에 작품을 보지않던분들이 끝까지 작품을 보지 못하게 하는게 우선이라는 것이네요.
출판공지를 해달라는 이유가 애정깊게 지켜보던 작품이 출판을 이유로 말도없이 한달가까이 연중되거나 급작스럽게 출판되는게 섭섭해서 그랬던건데.. 여러모로 씁쓸하네요.

[부정]

사람들이 읽어서 대여량이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대여점에서 공지를 보고 사람들이 읽지 않을까봐 잘 안 들여놓으려 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1권 안 빌려 보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지만요.

[비나야]

전 독자지만 사도연작가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왜냐..?
저런사람 엄청 많아요..
늘 책방가면 1권만있고 2권이없어요.. 오늘 들어 왔는데..
그럴때면 짜증나기도 하고 차라리 연재분량을 1권에서 반 반권만 연재 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연중가지고 독자가 이렇다 저렇다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짜증나고 연중이라 재미없다면 선작삭제하고 다른거 보시면됩니다.
출판되면 어차피 빌려보잔아요. 대부분 그렇고 저도 그렇거든요.
이런말 해봤자 개인간의 생각과 차별때문에 낳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