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호작에 등록된 작품들의 연재주기가 불규칙하고 뜸해져서 하루하루 지루하게 보내다가 우연찮게 장평소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공산은 모든 것을 나우어 주고 그만큼 항상 비어있다."
공산을 내려온(?) 장평이 그 주인공인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이번 주말에 장평과 함께 하면 심심하지 않을 겁니다. ^^
무엇보다도 주인공과 그 주변 등장하는 인물들의 개성있는 성격들이 잘 부각되어 글 속에 흡인력을 갖게 만들고요, 주인공 주변의 똑똑하고 선량하게 그려진 예쁜 여자(?)들도 매력적입니다. 3명 중 누구랑 연분이 이어질까도 궁금하구요....
단, 주저리주저리 너무 친절하게 설명하는 듯한 부분과 싸울때 당사자들이 전후사정을 일일히 설명하는 것만 빼고는 지루하지 않고 개연성 있는 글 전개가 아닌가 싶습니다.
추천! 천애님의 장평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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