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아 크리아 발리오스> 이 세상 사람이라면 누구나 읊조리는 그 노랫말. ‘엘리스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여신(女神) 엘리스. [여신을 만나는 자, 소원을 이룰지어다.] 이 짧은 전설 때문에 시그널의 접속하는 수많은 플레이어들은 여신을 찾는다. |
“누가 당신에게 앞장서라고 했어? 토끼는 나인데. 어물쩍 따라오면 버리고 갈지도 몰라. 잘 쫓아오라구!!”
from 백토끼 레이-윙
“엘리스를 위협하는 자. 즉결처단(卽決處斷)이다.”
from 라이라왕국 여제(女帝) 로젠메이
“모든 것은 엘리스를 위하여.”
from 라이라왕국 장미기사단 로드나이트 아크(Ark)
“여신이시여, 저에게 뜨거운 심장을 주십시오.”
from 드워프 아이언 버닝 하트
‘여신이여, 왜 당신은 나에게 ‘앎’을 주셨습니까? 사랑 따위··· 애초에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from 오딘 엘프 켈란트
그리고···.
“최악이야. 정말 어떻게 이렇게까지 이기적일 수 있지. 자기 밖에 모르는 지독한 사람······그래도 함께 갈꺼야. 언제까지···.”
from 에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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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결코 아름답지 못한 이야기. 그 어떠한 이야기보다 잔혹한 이야기. 오직 나 만이 해야 할 일이야. 정말··· 넌 이게 게임이라고 생각하니?”
“내 이름은 오즈(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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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작스럽게 넷-스위퍼에 나타난 하나의 프로그램.
가상현실 시그널(Signal).
xxx / / : signal . fortune . fr
그러나 그것은 현실을 야금야금 먹어치우는 괴물.
이것은 믿을 수 없이 잔혹하지만 그 어떠한 것보다 몽환적인 ‘진짜 동화’의 이야기.
당신은 얼마나 많은 동화를 알고 계십니까?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오즈의 마법사, 잠자는 숲속의 미녀, 눈의 여왕......
당신이 알고 있는 그 동화가 가상현실에서 새롭게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이야기(Tale)가 지금 시작됩니다.
당신은 무슨 소원을 빌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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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흡 크게 하시고 단단히 마음을 다잡으시고 <시그널>에 접속해주세요. 한번 접속한 이 곳은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아름답고 무서운 미궁과 같은 곳이랍니다. 찾아오시는 독자여러분들을 결코 놔드리지 않겠습니다. 혼자 하는 모험은 너무 힘들고 외로우니까요. 여러분들을 잡은 팔을 풀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고 싶어지도록 재미있는 소설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
자, 그럼, 저와 함께 이 동화에 동참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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