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족 karmarx 입니다.
눈으로 읽고 즐기기만 좋아하던
제가 처음으로 추천글을 쓰게만든 소설이네요.
처음 이 소설을 접했던건 한참 달빛조각사에 빠져서 게임소설이라는 장르를 열심히 찾아가면서 읽고있던 때입니다.
게임은 좋아하지만 온라인게임보다 CD게임 그리고 스토리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달빛조각사 외에는 1권에서 2권이상
넘어서까지는 손에 잡히지 않더라구요. (물론 그 글을 쓰신분들의
필력이나 스토리가 떨어진다는 말은 아닙니다. 단지 취향차이가 있어서 제 눈에 안찰뿐이지요.)
추천글을 보던중에 예전에 봤던 엘른도전기1,2부와 B.C.XXX
쓰신 갈랑님께서 3부를 쓰시는데 장르가 게임이라는 소식을 듣고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읽게되서 지금까지 오게됬습니다.
작가님의 시작하는 글도 마음에 닿더군요.
게임은 즐기는겁니다.
메인퀘스트는 어느 특정유저가 아닌 모두가 할수있는 퀘스트
모든유저는 동일선상에서 시작하며 히든이란 없다.
모든시스템은 운영진들에 의해 관리된다.
제가 일반적으로 읽어본 게임장르에서 가장흔하게 봤던 설정이
메인컴퓨터가 게임상에서 신의 위치에서 모든사항을 결정하고
운영자는 그저 시스템관리만하는 들러리 주인공만 편애하는
게임시스템 그리고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대박이나 히든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설정이 등장하면 책에 몰입이 안되더군요.
(달빛조각사는 제가 싫어하는 몇가지 설정이 나오지만 몰입감은 대단하군요. 마치 내가 이현이되서 게임을 하는 느낌이랄까...)
이렇게 나름까다로운 저에게 있어서 폴라이트테일즈는
그야말로 목마른사슴에게 내리는 한줄기의 빗방울이였습니다.
오히려 주인공이 평범하기때문에 더욱 몰입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주인공과 같은 직장인게이머로써 동감가는 일도 있었구요.
골든베스트에도 올라갔지만 역시 취향을 타는 글이라서 그런지
폭팔적인 인기는 끌지못하고 뒤로 갈수록 조회수가 줄고 있긴하지만.
일반적인 게임소설에 질리신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부족하나마 추천글을 적어봅니다.
특히 CD게임중 엘더스크롤을 해보신분이라면 조금더 몰입하실수
있을 것같습니다.
자세한내용은 스포라고 생각되어 생략합니다.
16화까지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만약 16화까지 읽었는데 더 읽고 싶으시다면
축하드립니다. 폴라이트테일즈에 중독되셨습니다.
어설픈 추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혹시나 추천글을 보시고 읽으셨는데 재미없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개개인의 취향은 다른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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