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판타지의 대부분은 마법과 검을 주로 씁니다.
아무래도 그것을 뺀다면, 정령사 정도가 있겠죠? 사실상 판타지 소설 중에 '능력자'에 대해 쓴 소설은 드물고도 드뭅니다.
그리고 그 능력에 대해서는 굉장히 소소한 편이죠.
하지만, '하이든과 그림자'는 살짝 다릅니다.
처음부터 주인공 마론은 굉장한 상황에 처하게 되죠. 그래서 그런지 사실 처음엔 좀 횡설수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러한 상황에 맞닥뜨리면 횡설수설 하게 될테니까요.
놀라운 능력을 얻게 된 마론, 아니. 그 상황 이후에는 '하이든' 으로 이름을 고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만난 여러 능력자들. 하이든은 그들을 보고 놀라움을 살짝 보이긴 하지만 그 이후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워낙에 주인공이 놀라서 자지러진다거나 웃기다고 항상 큭큭대는 인물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냉소적이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경향이 강한, 그런 인물입니다. 그래서 순둥이 같거나 아예 악당같은 그런 주인공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지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소설을 찬찬히 읽다보면 사람이라는게 절대악도, 절대선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얼핏보면 그저 평범한 '특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다루는 판타지 소설' 로 볼 수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신다면, 여러분들은 주인공인 하이든의 내면에 어떤 것이 숨겨져 있는지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판타지와는 다른, '하이든과 그림자'
포탈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3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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