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썼던 소설들...
이제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소설들이 제법 많아서
'아 몇 자 쓰고 관뒀었나 보구나'하고 열어봤는데,
글쎄 기껏해야 몇천자나 구성 좀 하다가 말았겠거니 한 작품들이
5만자, 8만자 씩 되고 그러네요.
군대가기 전 고등학교때 습작하던 것들이라
읽어보니 요즘과는 다른 옛날 판타지 느낌도 나고
이사할때 짐 정리하다 어릴적 장난감 발견한 기분이랄까요 ㅎㅎ
뭔가 기분이 묘하면서도 좋네요.
이제와서 뒷이야기를 쓰고 싶기도 하고...
지금 연재하고 계시는 작가님들도, 예전에 썼던 작품들
가끔 읽고 그러시겠죠? ㅎㅎ
아 근데 게시판 성격에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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