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함보다 더한 무지라는 겁니다.
밑에 중원/중국 이라는 글 이어서 하는 소리입니다.
본글 내용이나, 댓글보고 판단하는건데.
소위 말하는 중화사상이라는게 단순히 "중국"이 배경이며 "중국인"이 주인공이라서 중화사상이 되는 건가요?
이상하게 저는 그렇게 해석되는거 같습니다.
언제부터 중화사상이 단순히 저런식으로 정의 되는건지 몰라도 적어도 저는 한국에서 나오는무협을 보면서 "중화사상"이라는건 전혀 느끼지 못하는데요?
중국적인 분위기 난다는게 더 타당성 있다고 봅니다.
한국적인 무협이라는게 꼭 한반도로 무대해야 무협이 되는건지 몰라도...
저는 중국무협과 한국무협보면 확연하게 차이난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무협이라고 해서 무조건 중화사상이나 그런게 있지 않고 단순히 이야기거리 위주로 나가는게 많았죠.
김용같이 역사와 혼재하면서 서술하는 무협이야 중화사상부분이 첨가되겠지만, 그외에 중국무협은 "가상적인" 중국배경으로 무협을 쓰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흔히 우리가 판타지를 한국식으로 변형하다싶히, 그들도 무협을 새로운 방식을 추구해서 변화하며 틀에 박힌 무협을 적지 않습니다.
이야기 하다 삼천포로 빠져서 다시 원점으로 돌리고 결론을 내자면
중화사상이라는건 아주 지극히 단순한 "편견"이라는 색안경일뿐입니다.
그 배경이나 무대가 어디든 간에 무협이라는 "형식"이 중요하지 그 배경들이나 인물 출신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학벌"따지는 사회주의도 아니면서 왜 굳이 가상속인 무협에서마저 그런걸 따질려고 합니까?
무협은 그냥 무협 그대로 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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