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빌로소비
작성
10.04.01 08:30
조회
3,946

이번작은 대중성을 따진듯 희망찬이나 클라우스처럼 그렇게 고찰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카이첼님의 고찰기질(???)이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건 아니죠..

이번 작은 리얼리티, 새로 시작하는 작입니다.

부담없이 읽을수있는... 뭐 카이첼님의 글들은 대부분 초보나 라이트 리더들이 읽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죠... 하지만 이번에는 그 어느작들보다 덜한듯 합니다. 심지어 서브라임보다 덜하죠. 하지만 분위기는 클라우스보다 암울합니다. 데일같이 먼치킨 찌질이가 아닌 '가상현실'에서만 좀 쌘, 현실에서는 찌질+셔틀+저질스펙을 자랑하는....

그냥 한마디로 찐따입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는 카이첼님은 이번 작에서 저 쥔공을 좀 강하게 만들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뭐랄까....

가상현실이 어디까지가 가상이고 현실인가.... 그리고 왕따에 대해서.... 뭐랄까... 꽤나 깊은 무언가를 토로하는것처럼 읽히는군요... 특히 주인공이 괴롭히는 놈들한테 가상현실에서도 그 여파가 미치는 모습을 보면.... 그리고 그놈들한테 돈을 주는 모습을 보면...

이세상의 왕따들은 잘 이끌어주면 괜찮은 놈들이 될텐데... 왜그렇게 괴롭히는건지...

알고보면 왕따 당하는 사람들도.... 그냥 자기들이 원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학교사회와 심리적 상처 또는 무언가가 결여되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안하는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글을 읽으면서... 혹시 따를 당하는 사람을 알거나 하면... 그사람이 왜 따를 당하는지.... 어떤 심리적 결함이 있는건지 행동양식이나 성격들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한번 그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것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사람이 어떤 기분일지... 무의식적으로 말이죠.... 고찰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이 소설의 주체적인 부분이 될듯하니깐요.

그런겁니다 카이첼님의 괴랄한 문학적 고찰력과 그것을 이끌어내는 기호, 텍스트, 상호연관성등 그런것들이 이번 작에서도 알게모르게 설치되있는겁니다!!!!!

문학인들이여!!!! 카이첼님의 개인지를 사보자!!!!!! 고등학생들이여!!! (어이 너잖아!) 클라우스 학원 이야기를 사서 읽고 좀더 광범위한 시점변환 능력을 키워보자!!! 이거슨 논술에서 강력한 비밀병기가 될터이니!!!

카이첼 교인들이여!! 다시 모이자!!!!!!

(치익... 칙... 아 아 여기 어느 한 정신병자가 피시방에서 잡혔다. 하지만 발악이 너무 심해 레벨 4의 공권력 행사권을 요청하겠다. 오버)

(알겠다. 레벨 4 공권력 행사를 허락하겠다. 그자를 즉시 제압해서 후송하라. 위험한 종자다... 우리 각하의 백년대해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 안된다! 오버!)

(알겠다 즉시 제압하고 후송조취 하겠다 오버!!)

...그리고 누수수라는 문피즌은 그날 이후 사회에서 보이질 않았다....


Comment ' 14

  • 작성자
    Lv.99 kazema
    작성일
    10.04.01 09:15
    No. 1

    일단 추천강화 들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aveeno
    작성일
    10.04.01 09:21
    No. 2

    ㅋㅋㅋㅋ 재밌는 추천글이네요. 저도 추천강화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습작모음
    작성일
    10.04.01 12:06
    No. 3

    카이첼님이라면 일단 선작부터ㄱ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이혼
    작성일
    10.04.01 12:10
    No. 4

    4번째???
    더 많을텐데;; 이드레브,남아버아,클라우스,서브라임,희망을위한찬가,잃어버린 이름.. 제가 아는것만 이정도?
    일단 묵히는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0.04.01 13:16
    No. 5

    오오. 카이첼 선생의 작품이군요.

    잃어버린 이름 다 보지도 못했는데 출간삭제크리는 데미지가 좀 컸습니다.

    ...가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빌로소비
    작성일
    10.04.01 13:41
    No. 6

    싱촌씨....
    비축분은 충분합디까..?
    후훗.. 언제 한번 연참 기대해보겠습니다~?

    카이혼// 인터넷 연재작 밖에 안봐서... 잘몰라요;

    aveeno//재밌다뇨???? 제가 보기에는 제스스로 쓴글이 뻘짓하는 글로 보입니다만;;;; 안습 작렬 크리... lll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0.04.01 13:52
    No. 7

    누수수 님 //

    하하. 4월 한달동안 연재 쉬면서 비축분 쌓은다음 5월 연참 재도전 할까용?
    지금은 비축분이 없어요. 연참대전 생존분만 쌓아놓은 다음 학업이랑 동아리활동에 열중했거든요. 제가 동아리 수업 진행해야 되서 몸을 뺄 수가 없걸랑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0.04.01 14:03
    No. 8

    추천강화

    근데 솔까 쥔공이 지금보다 굉장히 강해질거같지는 않은데요 ;; 카이첼님 글이 다 그랬지만 그런게 별로 의미가 없고 고객 만족 서비스란 면이 강했는데 이번 글에선 그 의미없음이 좀 더 클듯. 지금의 강함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거 같구요. 오히려 탑랭커니 상위 10명안에 들게 되니 이러면 오히려 실망할거같은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늅늅이
    작성일
    10.04.01 16:08
    No. 9

    재밌습니다 보기 편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0.04.01 16:56
    No. 10

    이드레븤ㅋㅋㅋ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저희 학교 도서실에 있던 몇 안되는 판타지중에 하나였는데. 그리고 리얼리티도 재미있어요. 전 고찰같은 거 안하고 그냥 읽는 편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10.04.01 19:47
    No. 11

    추천강화 ㅇㅅㅇ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빌로소비
    작성일
    10.04.01 22:19
    No. 12

    한번더 추천 가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鬼斬
    작성일
    10.04.02 02:05
    No. 13

    추천감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빙뢰(氷雷)
    작성일
    10.04.02 02:24
    No. 14

    추천강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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