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지호에게 찾아온 의문의 미남자. 그는 자신을 바로 아랫집 이웃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아이 선아를 볼일이 있다며 맡긴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 아니 이미 진행 중인 '게임'에 휘말려든 것이라는 걸 지호는 전혀 몰랐다.
모두가 노리고, 모두가 추구하는 것. 그것은 강력한 힘. 강대한 능력. 그것이 무엇인지, 선아를 무관심 속에 방치하던 지호는 갑자기 해변가를 들이닥친 해일처럼 알게 된다.
바로 선아였다.
찾아온 미남자의 정체와 더불어 진행 중인 '게임'에 대해 알게 된 지호는 수많은 난관에 노이게 된다. 악마가 찾아오고 흡혈귀가 습격하고 '상자'라는 고대의 존재물까지 손길을 뻗치는데….
되지도 않는 머리까지 굴려가며 이에 맞서는 지호. 과연 지호는 '게임'이란 것의 마수에서 완전하게 해방될 수 있을까?
우주의 존재와 그 공간의 무한함을 만방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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