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도 않군요. 아니 그렇게 생각한 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ㅠㅠ
전작가 시점에선 상황과 화면을 전환할 방법이 많았는데 1인칭에선 주인공인 "나"에 관한것 만을 서술해야 되서 아무래도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에 제한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감정의 이입이 쉽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말이지요.
헌데 그런 감정의 이입 조차도 주인공을 바보로 만드니 무시무시 하게 어렵습니다. 바보인 주인공이 상황을 받아 들이는 것. 독자들이 그런 주인공과 상황을 이해 하는 것. 이 두가지를 적절히 배합한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반권 정도 썼는데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덕분에 좌절의 연속이군요. 혹시 고무판에는 저처럼 전작가시점 보다 1인칭이 더 어려운 분 없으신지 궁금하네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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