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의 비밀을 간직한 비운의 왕녀.
그리고 왕녀를 둘러싼 운명.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판타지.
하나의 장르가 될 수 있을만한 글.
일본은 역사가 짧기 때문에, 서양의 판타지에 얼마없는 자신의 고전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판타지는 그 일본판타지의 설정을 너무나도 많이 따옵니다. 그네들이 보기에 우리 판타지 소설이 얼마나 웃길가요? 마법의 개념조차도 일본에서 변형된 것을 그대로 쓰고 있으니 애석한 일입니다.
휘린을 처음 봤을때,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신화가 고스란히 녹아들어있는 아주 멋있는 글이었습니다. 우리의 부족하지 않는 신화와 전설을 이제야 이런 작가님을 통해 표현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들이 더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룬의 아이들, 하얀 로냐프강, 이후에 책으로 나온다면 꼭 소장해야겠다는 작품입니다.
그럼 기존의 판타지 설정에 거부감을 느껴 무협만 기웃거리던 분들께 "휘린"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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