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추천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추천할 글은 서시님의 Beast.RoaR
시작부터 긴장감을 놓지 않는 이 구도,
과거 인어는 가을에 죽다를 집필하신 서시님의 색이 그대로 표현된 명작입니다.
초반 스토리는 동화 '왕자와 거지'에서 모티브를 가져오신 듯, 즐거운 인생역전의 냄새가 나려고 하지만,
슬슬 본격적인 이야기에 돌입함으로써 작가분이 방출하려는 거대한 무엇인가가 조금씩 그 모습을 비추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9살 소년들이 저런 비장감 넘치는 대사를 외칠 수 있다는 어색함[.......] 정도일까요.
뭐 이런 사소한 문제점은 접어두고,
글이 정말 맛깔납니다.
처음에 언급한데로, 글을 놓을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지요.
또한 저는 이전 인어가을에 죽다로 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울려
실로 '가슴서시님' 이라고 불리셨던 작가님을 믿고 있기에, 이렇게 추천 한페이지 살포시 날기고 갑니다.
그럼. 피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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