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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레드 세인트]를 재미있게 보아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민주주의를 까는 4부작. 그 첫번째 순서 [레드 세인트]는 여기서 종결되었습니다.
두번째 순서인 [패자망량화(覇者罔兩化)]는 2012년 여름에 연재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3년 뒤, [교국력 1036년의 하이모리드]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그 때까지 모두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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