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요즘 왜이리 팬픽이 끌리는지..

왠만한 장르들은 이제 식상해진 때에, 그동안 쳐다도 안보던 팬픽이

시간때울겸 한번 볼까 했다가, 근 이주째 팬픽에 빠져 사는군요.

조모사이트의 왠만한 팬픽들은 거이 독파를 했는데, 춘백전설과 같

은 글은 그동안 팬픽이란 장르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깨기에

충분할 정도의 퀄리티를 보이더군요. 읽은 팬픽 대부분이 소시랑

연관된 글들이라 소시에 대한 뒤늦은 환상이 생기며 소시팬이

된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물론 이전에는 '아 소시네~' 하면서 유리,

써니, 제시카 정도는 이쁘게 보긴 했지만요.

아무튼, 퀄리티를 보장하는 팬픽이나 연예인들이 보조로 나오면서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소설을 찾습니다. 춘백전설,

악마는소설은쓴다 정도의 레벨이면 정말 감사겠죠..

[백곰냥]

천량설희님의 '나노하쯔바이' 추천드립니다.
기동포격소녀 하얀마왕의 팬픽이죠..

포탈!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43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43</a>

[HiHi]

하아~ 요즘 왜이리 팬픽이 거지같은지..
조모사이트 팬픽 참 어휴..

[소리하나]

/갈치백곰
제가 애니나 그런쪽으론 잼병이라.. -0- 본거라곤 초딩때 북두의권,
드래곤볼, 슬램덩크 정도?

/HiHi
팬픽 초보인 제가 보기에도 황당한 글들도 있지만, 최소한 제가 언급한
글들은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포로리]

조모 싸이트 일간 베스트작품 리스트만 봐도 한숨이 나옵니다. 거의 대부분이 팬픽에 bl물에.. 정작 무협 판타지는 몇 되지 않으니.. 조모 싸이트는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나 모르겠네요.

[나무방패]

조아라도 좋은글이 많긴 한데 찾기가 힘들어요.
매일 광부가 된 심정으로
글을 파내고 파내고 파내지만 건지는건 한달애 두세개?
그것도 대부분 연중작...

[carnalfo..]

우선,
편수가 어느정도 되는지,
선작수가 어느정도 되는지,
그리고 성실연재가 되는지를 중점으로 찾는게 좋습니다만....

조모 싸이트에서 좋은 글 찾기가 원래 좀 힘들긴 하죠.

그리고 팬픽란에도 잘 찾아보면,
놀라우리만치 좋은 글들이 있음도 사실입니다.

그 글이 팬픽이라는 탈을 쓰고 있다고 해서 꼭 천대를 할 필요까지는 있나 싶네요. 어차피 팬픽이란걸 쓰는 사람들도 출판을 목적으로 쓰지는 않을테니까요....

[총려]

조모사이트의 탈혼경인 보셨나요?
강추합니다

[빈혈마인]

조모사이트의 탈혼경인 괜찮죠... 비뢰도 팬픽이지만 나오는 사람만 바꾸면 다른 소설이죠 완전...

[포필]

타입문넷에서 요즘 유행하는 드래곤볼팬픽을 아시나요? 20회정도가량 연재돼었는데 한편당 보통 2500명정도는 보는거같은.. 엄청쩝니다.
쥔공이 카카로트의 형 라데츠에게 빙의..

[슬로피]

탈혼경인은 안드로메다 가는 것 같아서....ㅇㅅㅇ

[HiHi]

소리하나//ㄴㄴ오해하셨군요. 저는 그냥 작가님한테 그런게 아니고
제가 그동안 가끔 본적이 있는 팬픽들이 갑자기 생각나서 거지같다고 좀 찌끄려봤습니다ㅎ;

[dp]

I'd recommend the following from jo@#$.com

마법사(魔法使) - 돌아오다
마왕 [퓨전]
가슴을 다친 아이
커피한잔 그리고 담배한개피

It's very hard to find 팬픽 in Munpia.com.

[알파스트로]

조모 사이트에서 본 팬픽중 하난데..

브로큰하트 << 소시 팬픽인데.. 잼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