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함께 세계일주를 하다가 난데없이
다른세계로 떨어져버린 여행자의 이야기입니다.
네. 아직 중간까지 밖에 읽지않았으나 분위기 상으로보아
다른 여타 판타지처럼 격렬한 전투신이나 거대한 이야기(영지발전, 정치)등은 안나올 것같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여타 판타지와는 다릅니다.
저만 느끼는 것일수 있지만 문장마다 깊이가 있고, 철학적 성찰이 있습니다. 제가 읽는 곳(마법과 세계)까지는 언어가 규정하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것같군요.
그리고 또한 잔잔하고 소소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마치 여행기같습니다. 주인공의 역할?이 방랑자같기 때문인 것같지만, 그는 지구에 이어 판게아까지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다른 판타지와는 차별화된 기행기를 맛보고 싶으신분들은 카미노 일독을 권합니다.
첫 추천이라서 미숙할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 추천의 정도와는 무관하게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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