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낭입니다.
그저 답답한 마음에 푸념을 늘어놓으려 합니다.
힘이 되는 댓글 하나라도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니 거북하시다면 ← 누르셔도 ^^; ㅎ
너무 일반화, 정형화 된 글이 아닌
정통 판타지라고 할 수 있는 글을 써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태어난 녀석은 정통은 커녕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녀석이군요.
새로운 시도를 해보겠다며 호언장담하고는 연필을 들었지만
(실제로 노트에 연필로 적었죠 ㅎ)
현 분위기와 코드에는 너무 동떨어진 글이 되버렸습니다.
이미 한질의 책을 낸 경험이 있으니
다시 복귀하는건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각 출판사에서 현 트랜드와 너무 코드가 맞지 않는 다는
낭보만 속속 들어오는군요 ㅠㅠ
주변 지인들의 평가인 초반부가 지루해도
결코 밀리는 글이 아니라는 말을 믿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너무 옛생각만 하고 쉽게 생각했었나 봅니다.
이미 5권 분량을 작성해뒀는데...
주인공과 함께 살아온 시간이 만만치 않고,
너무 마음에 드는 소제였는데, 버려야 되나봅니다.
굳게 마음먹고 돌아왔지만
막상 위기가 닥치니 약해지는군요.
충고,조언,비판
다른 어떤 분들의 말들이 필요합니다 ^^;
필력도 부족하고 인지도도 없는
작은 글쟁이가 조언을 구합니다 ^^
지금까지 쓴 글이 가망이 없다면
글을 지우는 것이 현명한 생각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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