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집필하실때 시놉시스를 어떻게 써놓고 집필하세요?

저는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집필하고 있습니다.

1화 사냥꾼

쉐도우 헌터 - 마물이 침입한 빌딩으로 들어간다.

미션 - 생존자를 찾아라. 좀비로들로부터 생존하라.

창운 - 좀비로드 은잠비를 죽여라.

2화 새로운 시작

쉐도우 헌터 - 쉐릴의 고민

미션-   1.쉐릴의 고민을 알아내라.

        2. 명령에 따라 지리산으로 향하라.

창운 - 교회

미션-   1. 새로운 사냥감을 찾아라.

        2. 정보상인의 말에 따라 지리산으로 향한다.

소연 - 낡은 집.

미션 - 바게스트들로부터 생존하라.

팁- 낡은 집의 창운이 발견할 때 까지 생존하라.

제시카 - 교회        

미션- 김신원 목사를 도와라. 그리고 창운을 찾아라.

3화 앙그라마이뉴

창운,소연 - 앙그라마이뉴의 추종자 라이칸스롭들과 마주친다.

미션- 라이칸스롭들과 수도복 사내를 무찌르고 산위로 올라가 앙그라마이뉴의 근거지에 도착하라.

쉐도우 헌터 - 창명과 만난다.

미션- 창명과 앙그라 마이뉴에 대해 대화하라. 그 뒤 나타나는 앙그라 마이뉴의 추종자를 물리쳐라. 그리고 창명의 집으로 향하라.

4화 반격

창운,소연 - 앙그라 마이뉴의 근거지에 도착한다.

미션- 쉐도우 헌터를 만나라.

쉐도우 헌터 - 창명의 집에 도착하고 준비를 한다. 본부에 연락을 취한 후 근거지로 향한다.

미션- 창운을 만나라.

근거지에서.

창운일행과 쉐도우 헌터는 만난다. 앙그라 마이뉴의 반격에 대비하여 후퇴하라.

미션- 팔이 잘린 창운을 구해 제시카를 만나라. 스칼의 죽음으로 탈출 가능하다.

보스- 창건. 창운의 형인 창건이 창운의 팔을 잘라버린다.

5화 반격2

도시 곳곳에서 앙그라 마이뉴의 추종자들이 돌아다닌다.

그들을 퇴치하라.

미션 - 창운의 상처가 복구될 때까지 앙그라 마이뉴에 대항하고 살아남아라. 그리고 그의 정체를 밝혀라. 왜 한국에서 부활하려고 하는가? 그의 정체는?

카르멜 - 김신원 목사를 찾아가 창운을 만난다.

미션 - 창건으로부터 창운을 보호하라.

팁- 김신원 목사가 올 때 까지 버텨라.

마치 게임의 퀘스트 처럼 미션을 정해 놓고 그거에 따른 스토리를 짜가는 식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집필하시나요?

[독행(獨行)]

큰 줄기는 정하대 작은 줄기는 흐름에 맡겨버리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seok]

저도 큰 사건들만 정하고 나머진...

[무의식]

원래는 세종님처럼 하는게 옳은 일이겠지만.
저같은 경우 그냥 생각나는데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글 쓰는 속도가 상당히 느립니다.

[무영자]

이론상으로는 맞지만 소설은 게임이 아니죠; 단순명쾌하게 가는 것은 좋지만, 감정의 고조를 느끼게 하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탈퇴계정]]

큰 줄기(최종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필요한 작은 줄기와 잎사귀들을 써내려간 뒤 집필할 때 풀어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