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천할 두 작품의 공통점.
가. 둘 다 여주인공입니다.
나. 따라서 여성 독자분들이 읽기에 좋을 것입니다.
다. 적절한 로맨스가 있습니다.
라. 하지만 둘 다 읽고 나면 뭔가 무시무시해 집니다.(제목에 표현된 대로)
2. 시링크스의 심장
가. 문장이 유려합니다.
나. 세계관이 익숙하면서도 조금 독특합니다.
다. 악마들이 살고 있는 판타지 세계의 마계가 아주 리얼하게 표현돼 있습니다.(현실감이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에서의 현실감 이란 의미])
라. 마왕은 마왕 답고 마녀는 마녀 답습니다.(흔히 신분만 마왕이고 캐릭터는 어디 순정만화나 로맨스 소설에서 뛰쳐 나온 것 같은 녀석이 아닙니다.)
마. 머릿속 생각들을 한 45도 쯤 돌리고 보면 작중 세계(세계관 및 등장인물)가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바. 수위가 좀 있습니다.(이게 제일 중요할까요?)
3. 하지마! 요네즈.
가.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 감정 이입이 쉽습니다. 문장도 어설프지 않습니다.
나. 이고깽이 아니라 이대적[갱](이계로 간 대학생 적응 혹은 갱생) 작품 입니다.
다. 주인공은 시니컬하고 냉소적이며 염세적이고 현실적입니다.
라. 적당한 타협이 없습니다. 주인공이 하는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주인공 보정은 엉뚱하게 조연 캐릭터가 모두 가져가 버렸습니다.
마. '가' 부터 '라' 까지를 종합하면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하면 머릿속 생각들이 한 45도 쯤 기우뚱 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 만약 자신이 죽어 이계로 넘어가게 된다면 참고서로 삼아야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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