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동(海東)무림과 서토무림이 맞붙는다!

안녕하세요.  

<부여섭>으로 여러분의 눈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불초 설랑입니다.

그간 가상역사물로 여러분께 알려져있었지만, 오랜준비끝에 새로운 글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강호만협전江湖萬俠傳>! 네~ 그렇습니다. 이름그대로 무협입니다. 무협! 저의 최초의 무협도전이죠!

이 글은 서기 935년 후삼국 말기와 중국의 宋이 건국되기 전의 시기인 오대십국(五代十國)의 혼란기와 난세에서 각기 망국의 은원을 가지고 바다를 건넌 해동의 세 주인공이 서토무림에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만협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수많은 개성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글의 재미를 높여줄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실제 포커스는 서토무림과 해동무림의 자존심싸움과 그 사이에 감초같은 등장인물들. 그리고 천하를 노리는 자들이 혼란한 난세를 경영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계속하여 등장하는 <강호만협전>의 등장인물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인물의 흐름에 대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개념 <강호만협전> 등장인물 백과 애드온 <누가등장 ver1.0>도 있사오니. 많은 이용바랍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강호만협전>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댓글 한줄은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두편 연재... 자~! 함께 달려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아래는 바로 날아가는 포탈~ 슝!!!

江湖萬俠傳gogo!

[창공수호자]

크흠 부여섭 연재가 늦어지겠군요. -.-*

[설랑(雪狼)]

스타일 상 쓸때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서, 하나가 잘되면 다른것도 신이나서 금방금방 씁니다. 반대로 하나가 안되면 둘다 슬럼프에 빠지죠...

[호연천자]

설랑님 무서운말....

[saintluc..]

오호,,, 3대 10국 시절이라.. 그럼 그 시절 신라 말 정도이려나요 ㅎ

[설랑(雪狼)]

일단 시작시간은 935년. 신라는 고려에 항복하고, 후백제도 가쁜숨을 쉬던 시대입니다. 936년에 멸망하죠.

발해가 멸망한지는 10여년정도 흐른시점이기도 합니다. 거란이 융성하고 있구요. 다분히 어지러운 시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