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반바지
작성
09.04.17 00:55
조회
502

저 역시 글을 쓰며 많은 부족함을 느끼기에 제 삼자의 입장에서 스스로의 글을 냉철하게 분석할 기회를 얻을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에 몇자 올립니다.

그래서 생각 한 것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품고 계신 작가분들 중에 자신의 글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원하시는 분을 찾습니다.

무작위로 랜덤하게 한 작품을 골라 비평란에 비평을 올리려고도 생각 해 봤습니다만...어쩐지 제 일방적인 고정관념의 비평만 될뿐 저나 해당 작품의 작가분이 원하는 내용을 비껴나갈수도 있는다는 판단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제 생각을  알고 싶거나 하신분은 댓글을 남겨 주세요^^

1 소설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

2 독자에게 어필하고자하는 집필의 의도

그리고 위 두가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올려 주시면 차분하게 제 의견을 담은 비평 감상 평을 해드리겠습니다.

추신: 작품명을 꼭 올려 주세요^^;;

추신: 저 역시 스스로가 집필함에 도움이 되고자 함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4.17 01:42
    No. 1

    아, 그렇지 않아도 언젠가 한번 비평을 받아보고 싶었는데...

    에헴! 부족한 글이지만 용기를 내서 자청해 봅니다.

    제목은 <바람의세레나데> 입니다. 정규연재란에 있지요.

    1. 자신만의 정의라...글쎄요. 저는 비록 허구의 이야기라 해도 독자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으면 소설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킬링타임용으로 쓰고 싶지는 않군요.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아, 정말 이 글을 읽길 잘했구나...'하는 여운이 남는 글을 쓰고 싶네요. (원래 능력에 비해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각 부분 부분이 모두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전체적인 흐름이 개연성을 가지고 부드럽게 이어진다면 그 또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2. 독자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집필의도:

    제가 정규연재란에서 연재 시작할 때 올린 공지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단 한분의 독자가 제 글을 읽어주신다면 그 분을 위해 글을 쓸 것이고, 만약 어느 누구도 읽어주지 않는다면 그저 글을 쓰는 게 즐겁기 때문에 계속 쓸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초식괭이
    작성일
    09.04.17 01:45
    No. 2

    정연에 '방황하는 우주' 라는 작품을 연재 중입니다

    1. 소설은 작가의 입입니다. 작품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주는 무기입니다. 그것이 단순한 정보이든, 자신의 철학이든 독자는 거기에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쓰는 글의 특성상 그 글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2. 저는 독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읽은 후에도 주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번이 저만의 이유일 수는 없지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4.17 02:21
    No. 3

    1 소설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
    저는 소설에 대한 정의를 '남에게 읽힐 만한 이야기' 라고 아주 간단하게 보고 있습니다. 남에게 읽히기 위해서는 흥미와 감동 그리고 로맨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흥미는 독자로 하여금 책에 집중을 하게 하는 것이요, 감동은 책을 덮지 못하게 하는 것이요, 로맨스는 독자의 미소나 눈물을 자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독자에게 어필하고자하는 집필의 의도
    글을 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를 소설속에 넣을 재주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라도 소설속에 넣을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집필의 의도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렵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여 세 가지 모두 안되더라도 이것만은 이루어 졌으면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주인공을 사람냄새 풍기게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장르소설의 주인공들은 무척이나 신념이 강하고 소신껏 행동하고 실수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물론 대리만족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러한 주인공이 옳을 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소설에서 그렇게 다루었다면 나는 좀 다르게 하면 어떨까 싶기도 했습니다. 즉, 사람냄새 풍기는 주인공을 만들어 보자하는 것이 집필의 궁극적인 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을 하다 뒷내용이 짤렸네요 ^^; 제목은 악인군자 입니다. 1차 목표로 했던 일정 부분은 완료되어 가는 시점이고 더 이상 글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비평을 받고 싶습니다. 추후 연재재개를 할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반바지
    작성일
    09.04.17 03:01
    No. 4

    엘카이저님,초식괭이님,풍심님 세분 글을 읽은 후 따로 감상과 비평 그리고 제가 보기에 뭔가 부족하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지적해드리겟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제가 다시 연재를 할대 제글에 대한 품평도 부탁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4.17 03:37
    No. 5

    반바지님에게도 당연히 그렇게 해드려야죠. 쉽지 않은 일일 텐데 그럼 수고좀 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Cyberego
    작성일
    09.04.17 07:22
    No. 6

    역시 작가는 글로 교류를 하는 모습이 어울리네요. 아름답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은걸
    작성일
    09.04.17 08:42
    No. 7

    조은 모습!
    모두 모두 잘 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슈나이프
    작성일
    09.04.17 11:55
    No. 8

    Survival Essay ...라고 슬쩍 적어두고 가지만 저어어어어어얼대로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눈버리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TheJob
    작성일
    09.04.17 21:46
    No. 9

    L_kaiser님의 '아, 정말 이 글을 읽길 잘했구나...'
    초식괭이님의 '단순한 정보이든, 자신의 철학이든 독자는 거기에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풍심님의 '흥미와 감동 그리고 로맨스가 있어야 한다'

    나는 과연 독자가 원하는 글을 쓰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며...
    가슴에 비수 하나 꽂은 느낌입니다.
    끄응....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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