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이 제법 쌓였습니다. 10만자를 약간 넘어가는것 같군요.
제 소설은 게임판타지 입니다.
제목에 나온바와 같이 주인공이 '고블린' 입니다.
제 소설이 개성적이라고 까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개성적이라고 말하면 소재만 개성적이라고 까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이걸 어쩝니까. 아직 소설은 전반부에 있는데.
이건 마치 책의 앞부분만 읽고 그 책의 주제를 말하는것과 같습니다.
각설하고, 일단 고블린 플레이에 조금 흥미가 가시나요?
또
제 소설엔 다크게이머 따위 없습니다. 우울한 오오라를 피우며 생계유지를 위해 활동하는 다크게이머는 없어요. 골드시세는 1골드당 100원입니다.
제 소설엔 차원이동 따위 없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고차원적인 지능을 가지고 자아를 가진 운영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켜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린다? 개연성이 부족합니다.
폭렙? 안나옵니다. 히든 아이템? 그런거 없습니다. 오히려 털릴뻔하죠.
소설속 주인공은 어른입니다. 중딩도 고딩도 아니죠. 따라서 학교얘기 같은건 안나옵니다.
주인공은 게임 제작자입니다. 가상현실게임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대박을 쳤을 게임을 만들었던, 유능한 게임 제작자죠.
주인공은 가상현실이 자신의 앞길을 막은것에 분노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 가상현실게임에 반감을 품은자들과 슬슬 결탁하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가상현실을 만든 회사 '호프'만을 부정합니다. '호프'가 만든 게임자체는 오히려 즐기고 있죠. 그래서 제목이 고블린 K가 된것입니다.
액자식 구성으로 내화가 게임얘기, 외화가 현실얘기 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임판타지 소설은 써본것은 처음입니다. 많이 미숙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제 소설을 읽어주시고, 개연성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은 결국 독자와 작가의 문화적 소통의 공간입니다.
여러분들의 소통이 필요해요.
일단 제가먼저 소통을 하겠습니다.
얍!
고블린 K를 읽으러 갑시다! -> 고블린 K!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