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석(一石)의 추천을 포함한 넋두리입니다.
우연히 들른 시립도서관에서 “케빈”님의 “대한제국기”이라는 대체역사물을 봤습니다.
연재되던 글을 읽다가 출판이 되면서 대여점을 이용해 봤었는데 뒷부분은 들여놓지 않아서 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시립도서관에 있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뭐라 말을 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앉지도 않고 서서 보다가 나머지는 집으로 빌려와서 지금 막 모두 봤습니다.
책을 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것이 이제는 대체역사물의 고전이 되었네요.(고전이라는 말을 아무데나 쓴다고 뭐라하지는 마십시오.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까요.)
요즘 문피아에도 대체역사물들이 꾸준하게 올라오던데 “대한제국기”를 볼 기회가 있으면 한번 보시면 재미있을 것입니다.(봤던 분들이라면 다시 봐도 재미있음.)
더불어 “환생군주”도요.(“대한제국기”처럼 “환생군주”가 눈에 띄면 횡재한 기분이 들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처럼 여러분도 혹시 우연히라도 만나고 싶은 책이 있으십니까?
*제가 장르를 불문하기는 하지만 좀 대체역사물을 좋아합니다. 연재되는 것 중에 널리 알려진 것 말고(이미 본 것일 가능성이....) 묻혀있는 것 추천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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