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기억나지 않는 소설의 제목을 찾습니다...^^

왠만하면 혼자서 어떻게든 끙끙대며 찾아내곤 하는데

이 책은 며칠을 고민해도 제목이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설상가상으로 내용까지 어슴푸레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해봅니다T_T

장르는 판타지입니다.

주인공은 신계 혹은 천계(?)에 있다가 모종의 이유로 힘을 잃고 지상으로 떨어진 신기입니다. 무기이지만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지요. 지상에 봉인되어 있다가 어떤 여자(아마 보물사냥꾼?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를 만나서 여행..이라기보단 여자가 주인공을 숙식제공을 빌미로 부려먹으며(?) 돌아다닌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어떤 보석에 힘이 봉인되었는데 그 보석을 되찾으러 가던 거였던가....

주인공은 힘을 잃었지만 모든 언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억나는 장면은 어떤 고대유적 같은 곳에서 맹약에 얽혀 몇백년(혹은 몇천년)동안 잠을 자지 못한 드래곤을 말 한마디로 맹약에서 해방시켜주는 장면입니다. 뭐 주인공이 맹약을 건 존재보다 상위자라서 그런게 가능하다나... 여튼 불면증 드래곤은 감동해선 잠들러 사라지죠(?)

지상에서 사용하는 주인공 이름은 신기였을때의 이름의 영어 스펠링을 반대로 적어서 읽은.. 그러니까 abcd였다면 dcba 이런식으로 반대로 뒤집어서 사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2권이 출판됐을때 봤는데 완결이 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나마 2권을 본것도 몇년 전이라...

혹시 아시는분 있나요? 도움을 구합니다T_T

[콜나고]

재...재밌겠다...+ _+
제목좀알려주세요
읽어보게....

[평생낙원]

...재밌겠다..라니 알려달라는 건데 ㄷㄷㄷ..

좀 가물가물한게 있는데 생각나면 적겠습니다;;;

[무영자]

아. 보긴 봤는데...한 5년쯤 전에 도서관에서;;; 엄청난 고전을 찾으시는군요;; 제목은 기억 안나서 죄송. 오딘이나 로키 등의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었는데 말이죠.

[runes]

아..이거! 저도 봤었는데 제목이 뭔지 기억이.......
아마 대장장이의 신인가가 만들었는데
바다속 신전에 봉인되었다가 그 신전이 지상위로 나올만큼 오랜 시간후에 봉인이 풀렸다는 그거...
보석에 힘을 봉인했는데 여자가 그걸 팔았다죠 ㅡㅡ;
저도 궁금해졌음 ㅋ

[라스냥]

세이어스 켈딘 ???인가 했을거예요;;

[서드]

후유키리님/
우와! 세이어스 켈딘!! 보자마자 확 기억나네요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하기엔 답글이 너무 늦었고..;; 여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