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재 작가에게 있어서,
선작수와 조회수는 그야말로 자신의 글 실력을 확인해주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회수와 선작수에 신경을 쓸 것 입니다.
그런 당신에게 드리는 저의 '조언'입니다.
당신이 처음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그 당시의 감정을 떠올릴 수 있으십니까?
한 번 떠올려보세요.
당신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당신이 글을 쓰게 된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세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의 수 만큼, 다양한 많은 생각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그때의 감정을 말하는 것이기에...
그래도 한 번 들어 보십시오.
제가 글을 쓰게 된 것은...
재미난 이야기를 접하게 되고, 끝이 나버린 재미난 이야기의 뒷부분을 떠올리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셀렘, 흥분, 호기심.
그 가(주인공)이 그렇게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 가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만일 내가 그 상황에 처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슴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호기심과 머릿속에 떠오르는 수 많은 질문들과 그 해답들...
생각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좋았습니다.
나 만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 좋았고, 그 만들어진 세상을 살아가는 나 만의 캐릭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보아왔던 이야기처럼, 그런 멋진 이야기를 완성하고 싶었고, 그렇게 남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나의 이야기를...
내가 꿈꾸고, 상상해 왔던, 수 많은 이야기들을...
당신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조금은 무엇인가를 느끼셨나요?
아니라면, 저의 부족한 글솜씨를 다시금 탓할 수 밖에 없겠네요.
당신은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말입니다.
아직도 조회수와 선작수가 신경이 쓰이나요?
다시금 글을 쓸때의 당신을 떠올려보세요.
내가? 글을 왜 쓰는 것일까?
다시금 떠올려보세요.
'즐겁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재미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성공한 많은 사람들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많은 돈을 벌게 되었나요?"
그런 기자의 말에 성공한 사람들은 한 결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즐겼을 뿐입니다. 그러고보니? 어느 순간 부자가 되어 있더군요."
물론, 모든 일에 이 와 같은 상황을 맞출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신이 즐거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써내려가게 된다면, 결국 조회수와 선작수는 늘어날 거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어제의 나 보다 오늘의 내가.
오늘의 나 보다 내일의 내가.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보는 사람들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발전해나가면 됩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습니다.
처음 글을 쓸 때에...
그 누구라도 그 시작은 조회수 0, 선작수 0 에서 시작합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뛰어난 작가님들도...
우리와 같이 ㄱ, ㄴ, ㄷ, ㄹ 를 배우고, 맞춤법을 틀리지 않게 신경쓰며, 지금까지도 틀리지 않도록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그들의 글을 추천하기기는 커녕, 관심도 가지지 않았던 시절이 있습니다.
부디,
많은 시간에 걸쳐 완성된 오늘날에 이야기들의 현재의 단면만 보지 말아주십시오.
지금의 많은 선작수와 조회수를 가진 글 과...
이제 막 시작된 자신의 글의 선작수와 조회수를 비교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글을 놓지 마십시오.
당신이 비교하는 그런 마음은...
쉽게 말해서, 처음 게임을 시작한 당신의 LV. 1 캐릭터를 오래전부터 시작해서 만랩을 찍고 풀 셋을 맞추고서 유니크급의 무기를 얻으려는 캐릭과의 비교와 같습니다.
아직도 조회수와 선작수에 신경이 많이 쓰이나요?
그런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당신은 글을 얼만큼이나 완결지어 보셨나요?
그리고 지금의 당신의 모습으로, 당신에 대해서 평가를 내려도 될까요? 아님 당신의 삶이 끝나는 그 날까지의 당신을 보고 평가를 내려야 될까요?
지금 쓰고 있는 당신의 글은 완결형입니까? 진행형입니까?
그런 현재의 당신의 글에 대한 조회수와 선작수로 당신의 글을 평가해도 되겠습니까?
태공망 강자아는 노인의 나이가 되어서야! 서백을 만나, 뜻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비틀즈는 모든 소속사와 방송사 등, 수 많은 오디션에 탈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단 한 번의 케이블 방송을 통하여 데뷔를 하게 되었고, 현재에 전설이 되었습니다.
조앤 K 롤링 또한 그의 소설은 수 많은 출판사로부터 출판을 거절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그 책을 통하여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조회수와 선작수에 신경이 쓰입니까?
ps. 현재를 포기하면, 미래는 없습니다.
-文醉筆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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