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일단 여러분들이 많이 추천을 하지 않은 작품을 위주로(제 주관적인 기준에서) 추천을 날리고 가보렵니다★. 아, 그리고 분량이 얼마 쌓이지 않은 작품들이 많을 겁니다.
일단 흐르는눈님의 ‘이이제독’ 추천합니다. 주인공은 원래 꼽추 늙은이인데, 사람의 특성 하나를 빼앗아 올 수 있는 무공을 익혀서 남궁세가의 공자의 모습을 빼앗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무공은 한 사람에게서는 하나의 특성만 가져올 수 있고, 한 번 가져온 특성은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빼앗을 수 없다는 건데요, 앞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 지 흥미진진합니다. 분량은 아직 얼마 없지만 연재도 성실히 해주시고 계시니 곧 괜찮은 분량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또 북미혼님의 포천망쾌가 있겠군요. 무당신선을 쓰시는 북미혼님께서 새로운 소설을 들고 오셨는데, ‘사실’과 ‘주인공의 회상’ 사이의 괴리가 너무나 커서 웃음을 자아내게 하죠.^^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ver. 대털 by 김화백)
설작님의 필담무사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 소설입니다. 혈통이 지나치게 뛰어나서 무림인인 아바이 동무가 금제 걸고 무림과 연관되지 못하게 합니다만, 천성적인 무골이기도 하지만 문에서도 미쳐버릴 우월함을 과시하는 주인공이죠. 금제 때문에 골골거립니다만, 나중에 풀리리라 믿습니다. 주인공 불쌍해서 어쩌나요.
추천은 많이 되고 있지만 가월님의 도망☆못쳐!(원제 엔드리스체이스) 추천해드립니다. 어린 시절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려고(나중에 유명한 마법사/기사가 되어서 다시 만나자) 약속장소에 갔더니 이게 웬 걸, 남자인 줄 알았던 친구는 여자였고 유명한 흑마법사(지명수배자)인 자신을 잡으려고 날뛰던 기사가 아니던가. 튀어버리고 싶지만 그녀의 동료들이 무서워 도망치지도 못하는 처절한 흑마법사의 생존기★ 사실 제가 예상하는 바로는 나중에 히로인이 알아채지만 결국 주인공을 풀어주게 되는 스토리 OR 끝까지 알아채지 못하는 스토리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만 그건 작가님 마음이겠죠.(혹시나 공소시효라는 개념이 있다면 뭔가 바뀌겠지만 그 상황이 상당히 좋지 못했던 터라 =_=))
자 그러면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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