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를 하면 어째서 잘생긴 얼굴로 바뀌는 걸까요?
잘생긴 얼굴의 기준도 시대에 따라 다를텐데
게다가 잘생긴 얼굴이 무공을 익히는 것에 도움이 되나요?
환골탈태는 무공을 익히기 위한 최적의 신체로 바뀌는 것이라고 알고있어서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환골탈태를 하면 어째서 잘생긴 얼굴로 바뀌는 걸까요?
잘생긴 얼굴의 기준도 시대에 따라 다를텐데
게다가 잘생긴 얼굴이 무공을 익히는 것에 도움이 되나요?
환골탈태는 무공을 익히기 위한 최적의 신체로 바뀌는 것이라고 알고있어서요.
환골탈태는 원래 문학용어로 선배문인이 쓴 시를 빌려다 약간 고쳐서 더 나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주로 한시에 이런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이 단어를 무협작가들이(아마 김용으로 아는데) 차용하여 공력의 깊이를 표현하는데 쓴 듯 합니다. 반노환동이라는 단어의 쓰임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환골탈태에 미남으로 변한다는 설정이 붙은 것은 무협이 계속 이어지며 잘 생긴 주인공을 원하는 독자의 욕망을 작가들이 반영한 듯 합니다.
토피아님 말 맞다나 파이터로 변하는 것 보단 미남으로 변하는 게 낫다고 독자, 작가 할 것 없이 생각한 듯 하네요.
설정에 따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작품에서는 환골탈태를 함으로써 본래의 얼굴(흉터나 혹은 부러지거나 어긋난 곳들)이 드러나게 된다는 설정을 할 수 도 있고
어느작품에서는 환골탈태를 할때 외모같은경우는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방향으로 된다거나
어느작품에서는 환골탈태를 함으로서 자신이 익힌 무공에 맞는 최적의 신체가 된다거나(따라서 색공이라던가 그런계열이라면 얼굴이 잘 생겨질수 있겠지요)
그런식으로 설정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모든 소설에서 하나의 가상적인 현상을 일률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무협이나 판타지의 상상력을 좀 제한하는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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