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연란에서 Gamer를 연재하고 있는 묘운이라고 합니다.
제 글의 주인공은 용자입니다. 용자이긴 용자인데 좀 못 미더운 용자입니다.
일단 이계로 떨어져서 열심히 수련을 합니다. 하루 네시간씩 자면서 열심히 수련을 합니다.
어이쿠, 죽여버렸네?(작가 왈).
수련하다가 죽습니다. 죽었다가도 살아나는 녀석이라서 일단 살아남긴 하는데 주인공이 멍청해서 그런지 또 죽습니다. 죽습니다. 계속 죽습니다.
"그만 좀 죽여!"
주인공이 그렇게 말하건 말건 죽입니다. 저는 차가운 도시남자니까요. 하지만 제 여자에게는 따듯할 겁니다(말투가 애매한 것은 20년 전통의 솔로이기 때문이지요).
얼레? 주인공이 어떻게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좀 아쉽습니다. 아직 좀더 죽여야 하는데…!
아무튼 수많은 죽음을 넘어온 탓인지 주인공은 좀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수련으로는 이제 죽을 거 같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작가로서도 주인공에 몰입해서 주인공을 응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이번에는 마족이 쳐들어옵니다. 결코 작가가 주인공을 괴롭히고 싶어서 마족을 들여보낸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정말 죽이고 싶지 않았지만 주인공은 스토리상 또 죽게 됩니다. 마족이 쳐들어오는데 어쩌겠어요. 죽을 수밖에.
저번에 주인공을 죽일때는 원 패턴이였습니다만, 이번에는 꽤나 여러가지 패턴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마력탄에 맞는다거나, 목이 댕강 잘린다거나, 심장이 콰득 파인다거나. 단조로운 패턴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패턴의 죽음을 준비했습니다.
이걸로 주인공도 만족스럽게 죽을 수 있을 거예요.
"그만 좀 죽이라고!"
이런 스토리입니다.
어째서 주인공이 이렇게 여러번 죽었다 살아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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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글을 읽다보면 S가 되어갑니다.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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