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자연-판타지란을 둘러볼 때가 있습니다. 좋은 글이 있는지, 댓글이 달려있다면 무슨 댓글인지 등의 이유로 둘러보게 되지요.
그렇게 둘러보다 보면 가끔 눈에 띄는 글이 있습니다. 전에도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글이지요. 작가분의 이름을 검색해보면 십중팔구 맞습니다. 같은 글이 전에도 올라와 있었던 것을 보게 되지요.
또 다른 경우로는 분명 A라는 소설을 연재하던 분이었는데 어느날 B라는 글을 새로 연재하시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뭐, 소설 두 편을 연재하는 것이야 작가분의 마음입니다만 제가 얘기하는 경우는 기존의 소설을 아예 포기하고 새로운 소설을 연재하는 경우입니다.
좀 심하면 A라는 소설의 프롤로그와 1편을 올리셨다가 며칠 후 보면 B라는 새로운 소설의 프롤로그와 1편을 올리시는 분도 있습니다.
소설을 썼는데 보니까 조회수는 낮고 댓글은 하나도 달려있지 않거나 달려있어도 "1타" 같은 것이고... 그래서 이미 올렸던 것을 또 올려보거나 새로운 글을 써보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끈기가 부족하지 않나 합니다.
높은 조회수를 바란다면, 댓글을 바란다면 현재 읽어주는 이가 없더라도 꾸준히 쓰는 게 좋습니다. 그러다가 분량 쌓여서 자연란 카테고리를 받고 홍보를 한 번 해보면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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