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지도 모르지만
전 어제 보고 한자리에서 완독했습니다.
2권 분량이었더라죠 ㅎㄷㄷ
제가 추천할 작품은 맑은사람님의 루탄 여정기입니다.
게임소설 마라를 읽어보셨다면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다른 가벼운 게임소설과는 확실히 틀립니다.
특이하게도 현실얘기는 단 '한줄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매 역사를 새로운 인생으로 살아가는 이모탈이 되어
라그나로크를 막아내는 이방인으로 살아가게 되는 유저들.
탄탄한 배경에 기연이 겹치는 주인공임에도
전혀 먼치킨이란 느낌이나 거부감이 들지 않네요.
무엇보다 분량이 죽여줍니다.
제가 단숨에 읽고 피눈물을 뽑았습니다ㅠㅠㅠ
게임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판타지를 좋아하지만 기존의 게임소설에 반감을 가지신 분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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