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상중인 소설이 하나 있습니다.
뭐, 지금까지 일인칭만 쓰다가 (그래봤자 1권 정도지만) 소설 설정상, 그리고 제 성격성... 삼인칭을 쓰려고 합니다. 일인칭이 주인공 감정이라던가 주인공에게 관련된 것을 쓰기에는 적합하지만 상황 묘사와 다른 캐릭터 묘사를 하는데에는 굉장히 불편하더군요.
어쨌든... 그런고로 3인칭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판타지물로 부탁드리구요, 3인칭이기는 하지만 1인칭 필이 나는. 그러니까 3인칭이지만 소설이 주인공 중심으로 흘러가는 글로 부탁드립니다.
아... 이게 요점이 아니었는데요 ^^
구상중인 소설... 저번에 1~2회 정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필라델피아 사건과 관련된 소설입니다.
그리고... 판타지 소설 대부분이 그렇듯 주인공은 능력이 필요합니다 ^^
제 소설의 주인공의 능력은 이러합니다. 필라델피아 실험중 (레인보우 프로잭트) 자기장의 폭팔로 인해 차원 일부분이 뜯겨져 나갑니다. 하나의 차원에서 두개의 차원이 생긴 것이죠.
그리고 그렇게 차원이 뜯겨져 나간 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주인공이 차원이동이 됩니다. (차원이동이라긴 좀 뭐하고 도착한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그렇게 도착한 주인공에게 능력이 생깁니다. 필라델피아 실험 중 은색 금속 (철, 쇠, 등등)이 주인공의 몸과 함께 녹아내렸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주인공의 몸에는 철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철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습니다.
물론, 물리의 법칙은 존재합니다. 몸 안에 들어있는 양만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양을 부풀리거나 줄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그것을 액체로 만들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고체인 상태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은 가능합니다.)
또한 주인공인 이 금속을 몸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그것으로 무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무기, 혹은 그 어떤 것이던 그것은 몸과 붙어있어야만 하고, 무기를 던진다 하더라도 어느정도 굵은 실 (가정의 전기줄 정도)로 몸과 연결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강한 충격을 받을 시 금속은 부서지거나 액체 비슷한 상태가 되어 몸에 흡수됩니다. 또한 금속의 모양을 바꾸거나 움직일 때에는 반드시 그 장면을 머리속에 그려야만 합니다. 고로 전기톱을 만든다거나 너무 복잡한 것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전기톱을 만드려면 톱이 한바퀴 한바퀴 도는 것을 머리속에 그려야 하는데, 그렇게 빨리 그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질문 들어갑니다. (아직도 질문이 없었던가... ㅎㄷㄷ)
과연 이러한 능력이 '먼치킨' 일까요? 아, 물론 먼치킨이라고 싫어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설의 설정상 주인공이 너무 강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능력이 먼치킨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보이신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 만약 몸과 붙어있어야만 한다는 제약과 일정양의 금속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제약이 없으면 공기중에 금속을 흩뿌려 수많은 사람을 동시에 질식사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능력에 또다른 이상한 점이 보이신다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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