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의 등장은 인류에게 변화의 시기가 도래했음을 알려주었다.
처음 몬스터의 등장은 재앙과 다름 없었다.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사회를 경직시켰다.
무공, 마법과 같은 이능은 혼란한 사회를 더욱 어지럽게 했다.
소설과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을 보며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이라 했다.
하지만 워싱턴 방어전에서 존 커터가 선보인 대단위 마법에 수천의 몬스터가 쓸려나가는 모습이 전 세계에 퍼져나간 이후로 이능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은 없어졌다.
이능을 가진 자들은 몬스터와의 전투에 앞장섰다.
속절없이 밀리던 인간은 숨을 돌이킬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전쟁은 계속되고 있었다. 몬스터는 여전히 많았고, 이능력자들은 여전히 적었다.
각국 정부는 깨달았다. 소수의 이능력자들만 믿어서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그들은 평범한 인간을 위한 병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우리만의 몬스터를.
그렇게 인간의 새로운 병기, 타이탄이 만들어졌다.
타이탄이 등장하고 몬스터와의 전투는 한결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로드들의 등장으로 전세는 다시 비등비등하게 역전되고 맙니다.
그나마 안정되었다고 생각했을때, 몬스터들의 역습이 시작됩니다.
인간과 몬스터의 전쟁. 그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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