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문피아 게시판을 달구었던 작품. '더쉐도우' 암울한 뉴욕의 거리와 하얀 눈의 괴물, 카리스마로 똘똘뭉친 존 형사를 한 곳에 묶은, 수작.
한 동안 연재를 쉬셔서 그런지 조회수가 가슴이 아플 정도로 많이 내려갔습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여러 히어로물을 읽었습니다. 최근 가장 감명 깊게 본 것은 당연히 다크나이트. 조커는 저의 정신을 송두리째 날려 버렸지요. 그리고 베트맨 이상으로 암울한 다크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준 유일한 작품이 바로 '바보는탁월'님의 '더 쉐도우'입니다.
암울하고 끈적하고, 절망과 고통 밖에 없는 주인공. 말도 잊어버리고 자아도 사라져 버린..... 우는 법을 모르고, 위로하는 법을 모르고, 웃는 방법을 모르고..........
미녀들을 얻고, 세상을 호령하며, 너저분한 정의로 영웅이되어, '불행'을 모르고 그저 살아가만 가는 주인공이 질리십니까???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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