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하고 제멋대로인 마물사냥꾼 주인공의 땀 냄새나는 모험담.
주인공의 거친 행동이나 이죽거림도 아주 맛깔스럽달까 표현이 생생한 좋은 글입니다. 등장인물들 대사도 재치있고 세계관에서부터 지명 , 인명도 글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사건전개나 묘사도 참 좋습니다. 글을 읽다가 보면 주인공이 겪는 사건, 지나치는 공간,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악취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분량도 상당히 많은 편이니 유치하지 않는, 필력있는 판타지를 보고 싶은 분들은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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