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글은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이건 뭐... ...
사지를 xx죽이는건 둘째치고... ..
주인공이 사람 머리를 잡아서 뽑고 다니는 엽기 물이 되어 버리고 말았네요. 역시 글을 쓸때는 그때의 기분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전체 스토리야 별로 달라질 것이 없겠지만 그 표현 방법이 뭔가 비뚤 비뚤해지는 듯 합니다.
욕도 많아지고 유난히 잔인해지기도 하고... ...
검이 스치고 지나가자 옆구리가 갈라지며 피가 튀였다.
정도로 끝날일을.... ....
검을 옆구리에 쑤셔넣고 비틀기 시작하자 검붉은 핏물과 함께 누런 내장까지 틈새로 삐져나왔다.
라고 쓰고 있네요--; 어자피 결과는 별 차이 없지만... ...
머리를 자르면 되는데 xxx 내거나 산산 조각내고...
구체적으로 허연 xx가 바닥을 흥건하게 적시기 시작했다 라든가... ... 묘사가 수위를 넘어서는... ...
괜히 아이들이나 여자들까지 xx죽이는... 맛이 간듯... ...
한페이지 넘게 하인들과 아이들 여자들까지 죽이는 장면을 썼다가 지워버렸습니다.
전에 xx 당하는 씬의 경우도 과거 회상씬으로 대충 바꾸면서 한 페이지 넘게 적었던 야설수준의 글을 지워버렸었는데... ... 오늘도 또 쓰던걸 다 지웠네요
좀더 밝게 보고 밝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할 듯 합니다.
계속 쓸려고 했지만 머릿 속이 복잡하니.. 이상하게 글에서 화풀이를 하고 있네요--' 역시 한동안 연중을 하는게 좋을듯... ...
가뜩이나 형편없는 글이 점점 망가져가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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